신세계 그룹 18개 계열사 총출동...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의 사전행사와 30~31일 이틀간의 본행사
롯데홈쇼핑,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초대형 쇼핑행사 ‘광클절’

유통 명가 신세계와 롯데가 메가세일에 돌입한다./사진: 롯데홈쇼핑의 광클절/ 롯데홈쇼핑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유통가 메가세일이 곧 시작된다. 유통 명가 신세계와 롯데가 대규모 할인행사에 돌입한다. 신세계는 신세계그룹 18개 계열사가 총출동한다. 롯데는 롯데홈쇼핑이 나선다. 소비자 입장에선 마냥 즐거운 일이다.


롯데홈쇼핑, 14~24일 광클절...총 110억원의 '광클 지원금' 제공


12일 업계에 따르면, 메가세일 선공은 롯데홈쇼핑이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초대형 쇼핑행사 광클절을 진행한다. 광글절은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홈쇼핑 업계에서 처음 시도하며 화제를 모은 초대형 쇼핑 행사로 업계를 대표하는 정기적인 쇼핑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현재까지 누적 주문 500만건 이상, 매출(주문금액 기준)은 약 5000억원이다,

세 번째로 진행되는 광클절 기간 동안 총 110억원의 '광클 지원금'이 제공된다. 매일 선착순 10만명에게 1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쿠폰은 6만 원 이상 주문 시 1매씩 사용 가능하다. 신규 주문 고객 대상으로 적립금을 즉시 제공하는 '0원 마켓' 기획전도 진행된다. 행사 시작일인 14일에는 '광클절'을 기념해 롯데카드와 함께 SNS 통합 90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캐릭터 '벨리곰'을 활용한 '롯데홈쇼핑 벨리곰카드'도 나온다. 롯데홈쇼핑 전용 카드로 결제 시, 7% 청구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롯데홈쇼핑은 위드 코로나를 대비해 겨울 상품을 집중 편성해 한정 세일을 진행한다. '엘쇼' '영스타일' 등 대표 패션 프로그램을 통해 자체 기획 브랜드 'LBL'을 비롯해 '말로' '폴앤조' 등 단독 브랜드, '버버리' '막스마라' 등 명품 브랜드의 '겨울 신상품 론칭전''아우터 특집전'을 진행한다. 모바일 채널에서는 타임특가를 진행하는데 '스탠바이미' '다이슨 드라이기' '발렌시아가 스피드러너 스니커즈' 등 최신 유행 정보기술(IT)기기, 패션 상품 등을 선정해 '광클타임' '광클번쩍' 등이 출격한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로 화제를 모으며 업계를 대표하는 쇼핑 행사로 자리잡은 '대한민국 광클절'을 세 번째로 진행하게 됐다최신 트렌드, 프리미엄 상품을 '광클절' 한정 세일로 기획해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쇼핑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이 쓱데이를 진행한다./ 사진: 신세계그룹

 


신세계 그룹, 30~31일 쓱데이...1년에 딱 한번 쇼핑축제


신세계 그룹은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축제 ‘2021 대한민국 쓱데이를 진행한다. 쓱데이에는 신세계그룹 18개 계열사가 총출동한다. 쓱데이는 1년에 단 한 번 신세계그룹이 온·오프라인 유통 역량과 인프라를 총동원해 최고의 혜택을 선보이는 쇼핑 축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쓱데이는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의 사전행사와 30~31일 이틀간의 본행사로 진행된다.

올해 쓱데이는 SSG닷컴, SI빌리지, 신세계TV쇼핑, 굳닷컴(신세계까사) 등 온라인 플랫폼의 참여를 늘려 전체 행사 물량 중 온라인 비중을 절반으로 확대했다. 구체적인 할인 행사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대신 쓱데이 시작전까지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달 24일까지 SSG페이 앱에 접속하면 11, 기간 중 2‘SSG머니 100% 당첨 룰렛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최소 1000 원부터 최대 100만 원까지 SSG머니가 지급되며 쓱데이 본 행사가 열리는 30, 31일 양일간 사용 가능하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2019년 세상에 처음 선보인 쓱데이는 첫해 4000억 원, 지난해 64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쇼핑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라며 올해는 고객들에게 더 큰 혜택을 선사하고자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신세계그룹 계열사간의 대대적 할인 경쟁을 행사 테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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