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컬러링테리어(Coloring+Interior)’ 가구...가구 및 인테리어와 가전이 결합된 프리미엄급 제품 개발
신세계까사, 고객 맞춤 공간 컨설팅 서비스... VR 3D 인테리어 서비스 넘어 AR서비스

가구업계가 공간 활용성 및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제안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 ‘컬러링테리어(Coloring+Interior)’ 가구를 선보인 현대리바트/ 현대리바트 제공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가구업계가 공간 활용성 및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제안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가전업계의 집 안에서 눈에 띄는 색상의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줘 나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컬러링테리어(Coloring+Interior)’ 가전이 최신 트렌드로 급부상하자 이에 발맞춰 컬러링테리어 가구를 선보이거나 가전과 인테리어와 결합된 가구 개발에 나서는가 하면, 'VR 3D 인테리어 서비스'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가구의 새로운 변화를 꾀하는 브랜드는 현대리바트다. 현대리바트는 가구업계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파격적인 색채를 적용한 컬러링테리어 가구를 출시했다. 현대리바트가 선보인 컬러링테리어 가구만 82종에 달한다. 이 가구들에는 현대리바트의 자체 걸러 메뉴얼인 리바트 컬러 팔레트가 적용됐다. 현대리바트가 파격적인 색상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B2C 가구시장 공략의 핵심으로 디자인 경쟁력 강화 때문이다. 현대리바트는 알레 붙박이장 시리즈를 시작으로 리바트 컬러 팔레트를 적용한 식탁, 소파 등 B2C 가정용 주요 품목별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집안에 눈에 띄는 색상의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줘 나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컬러링테리어가 최신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과거에는 쿠션이나 커튼 등 작은 인테리어 소품 등을 활용해 컬러 포인트를 줬다면, 요즘은 부피가 큰 냉장고, TV, 세탁기 등 가전이나 붙박이장, 수납장, 거실장 등 가구도 과감한 컬러가 적용된 제품들로 꾸미는게 최근 트렌드라고 말했다.

현대리바트는 더 나아가 고객에게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기 위해 가구 및 인테리어와 가전이 결합된 프리미엄급 제품 개발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현대리바트는 삼성전자와 손을 잡았다. 양 사는 신혼부부나 신규 주택 입주 등 소비자의 라이프 패턴을 고려한 맞춤형 가구 및 가전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고 공동 판촉에 나서는 한편 스마트 솔루션 기술을 접목하는 등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글로벌 리딩기업 삼성전자와 함께 고객에게 차별화된 제품과 혁신적인 주거환경 솔루션을 선보여 새로운 주거 트렌드를 창출하고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세계까사는 고객 맞춤 공간 컨설팅 서비스인 VR 3D 인테리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 신세계까사

가구업계에서 주목받는 또 하나의 공간 활용성 및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제안 트렌드는 고객 맞춤 공간 컨설팅 서비스다. 가상현실(VR) 기술을 이용해 실제 우리 집과 같은 구조의 가상 공간에 가구를 배치하고 3D 시뮬레이션으로 공간 연출을 미리 체험할 수 있어 한샘 등 일부 브랜드들이 이미 서비스를 도입했다.

최근 신세계까사도 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신세계까사의 VR 3D 인테리어 서비스는 약 9만 개의 실제 아파트 도면을 제공하고, 신규 도면 제작도 가능해 실제 거주할 집의 구조를 바탕으로 한 도면에 바로 원하는 가구 배치가 가능하다. 또한, 800개 이상의 까사미아 가구 및 소품을 사실적인 3D 모델링으로 구현해 직접 보는 것과 같은 질감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3D 조감도는 물론 고객의 키에 따라 눈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1인칭 모드 등 다양한 시점의 뷰를 제공한다. 신세계까사는 향후 실제 공간에서 가구를 배치해볼 수 있는 ‘AR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원하는 제품을 선택해 배치하고자 하는 공간에 카메라를 비추면 제품이 실제 비율에 맞게 조절되어 공간에서의 연출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은 제품 구매 전 가구가 집안의 분위기와 어울리는지,크기가 배치하려는 공간에 맞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컬러링테리어 가구 구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초개인화 시대를 맞아 세분화된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고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VR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고객 맞춤형의 편안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향상된 고객 만족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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