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가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 13 시리즈의 사전예약판매를 오는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다 / 아이폰 13 (사진:애플)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이통 3사가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 13 시리즈의 사전예약판매를 오는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다. 이통 3사는 자사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을 통해 아이폰 13 시리즈를 사전예약 고객을 위한 혜택을 각각 마련하고 고객 잡기에 나선다.  사전예약한 아이폰 13 시리즈는 8일부터 개통 가능하다. 

아이폰13 시리즈는 아이폰13 미니, 아이폰13, 아이폰13 프로, 아이폰13 프로맥스 등 4종류다. 출고가는 저장용량에 따라 ▲아이폰13 미니, 95만원부터  ▲아이폰13, 109만원부터 ▲아이폰13 프로, 135만원부터 ▲아이폰13 프로 맥스, 149만원부터다. 

30일 이통3사가 내놓은 아이폰13 시리즈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을 보면,  우선 SKT는  5GX플래티넘 요금제를 가입한 고객에게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와 맥세이프 듀오 충전기를 무료로 제공한다. 

온라인몰 T다이렙트샵에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SKT의 새벽배송, 바로도착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애플 정품 액세서리 할인 쿠폰’ 추첨 이벤트를 통해  10만원(200명)ᆞ5만원(300명)ᆞ3만원(500명) 할인 쿠폰을 준다. 해당 쿠폰으로 T다이렉트샵에서 판매하는 에어팟 프로·애플 정품 케이스·맥세이프 충전기·에어태그 등을 구매할 수 있다.

T다이렉트샵에서 ‘티다 롯데카드’를 발급받아 아이폰 13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에게도 특별한 혜택이 있다. SKT는 해당 고객에게 실적에 따라 최대 요금할인 57만 6000원ᆞ캐시백 13만원 등 2년간 총 70만 6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SKT는 자사 구독 서비스 'T우주'와 연계된 이벤트도 진행한다. 11번가는 '아이폰13 정품 액세서리 기획전'을 열고 10월 31일까지 구독 패키지 상품 ‘우주패스’에 가입한 고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아이폰 액세서리 1만원 할인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고객들이 부담 없이 새로운 아이폰을 매년 이용할 수 있는 구독 프로그램을 내놨다. 콘텐츠나 멤버십 구독처럼 아이폰13도 매월 일정한 이용료를 내고 특정 기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24개월 할부금 보다 15% 저렴하다.

또한 KT는 아이폰13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에어팟 프로를 비용 부담없이 증정하는 에어팟 초이스 프로모션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에어팟 초이스 스페셜(11만원) 또는 ‘에어팟 초이스 프리미엄(13만원) 요금제를 이용하면 에어팟 프로 할부금을 매달 할인해 주는 방식으로 실제로 고객이 내는 돈은 없다. 

이 외에도 KT는  KT 샵을 통해 아이폰13을 사전예약구매한 선착순 1000명에게 아이폰 13 시리즈 출시일 당일 00시에 퀵배송(서울지역 한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사전예약 기간 동안 매일 오후 1시 선착순 130명에게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SE' 구매액에 대한 5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미당첨 고객에게도 이벤트 참여 후 아이폰13을 개통하면 1만3000원 상당 캐시백을 준다. 

LG유플러스는 5G 프리미어 플러스 이상 요금제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에어팟 유선 충전 케이스 모델을 '카테고리 팩' 혜택으로 제공하는 '에어팟 팩'도 선보인다. 사용 중인 스마트폰 제조사와 관계없이 해당 요금제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카테고리 팩 혜택으로 에어팟을 선택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온라인몰 유샵에서 사전예약구매한 고객을 위한 이벤트 2가지를 마련했다. '애플 풀패키지' 룰렛 이벤트를 열고 추첨을 통해 맥북 프로 풀패키지, 아이패드 풀패키지, 애플워치6 풀패키지, 액세서리 풀패키지, 백화점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또한  6in1 멀티 고속충전기, 블루투스 키보드 등 5종 중 1종을 선택해 받을 수 있는 사은품 행사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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