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아직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18세 이상에 대한 사전예약이 이달 3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24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18세 이상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은 기존과 동일한 방법으로 사전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스스로 예약이 어려운 고령층, 외국인 등은 보호자 대리 예약도 가능하다. 예약자는 내달 1일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을 받게 된다. 건강보험 미가입자에 한해 예방접종센터에서 실시된다. 백신 공급 상황에 따라 mRNA 백신 중에서 변경 가능하며 이 경우 개별 안내된다. 또한, SNS 당일신속 예약서비스(카카오, 네이버) 등을 통해 잔여백신을 활용한 접종을 신청하시면 더 빨리 접종받을 수 있다.

추진단 관계자는 “현재까지 1회 이상 접종 기회가 있었으나 다양한 사정으로 접종을 하지 않고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접종하여, 접종률을 최대한 높여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자 한다”며 “그동안 기회를 놓쳐 예약하지 못한 분들과, 접종받지 않은 분들은 본인 건강과 가족 안전을 위하여 예약에 꼭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예방백신 1차 접종은 56만186명으로 총 3713만2188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이 중 37만5869명이 접종을 완료하여 총 2258만2280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인구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자가 전체 인구의 72.3%, 18세 이상은 84.1%다. 접종 완료자는 44.0%로 18세 이상으로는 51.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