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운전능력 인증제 합격시 따릉이 이용요금을 최대 30% 감면, 인증일로부터 2년...합격자는 따릉이앱 회원가입 후 앱에서 일일권 또는 정기권 구매 시 자동적으로 할인 적용

서울시가 자전거 운전능력 인증제 합격시 따릉이 이용요금을 최대 30% 감면해준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서울시가 자전거 운전능력 인증제 합격시 따릉이 이용요금을 최대 30% 감면해준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자전거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인증제를 통과하면 따릉이 이용요금 일일권이 30%, 정기권이 15% 감면된다. 인증 유효기간 및 요금감면 기간은 인증일로부터 2년으로, 합격자는 따릉이앱 회원가입 후 앱에서 일일권 또는 정기권 구매 시 자동적으로 할인 적용된다.6,7월 인증제 합격자의 경우 8월부터 감면 소급적용된다.

지난 6월 새롭게 도입된 자전거 교통안전교육 인증제는 필기시험과 실기평가로 운영된다. 자전거 인증제에 응시하기 위해선 서울시(자치구) 또는 서울시·행정안전부 등록 민간 자전거단체에서 올해부터 주최하는 자전거 안전교육(이론 및 실습)을 이수하여야 한다. 인증제 및 각종 자전거 관련 교육은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서울시 평생학습포털사이트에 게시된 일정을 참고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다.

서울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비대면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률 증가 등을 고려해 방역수칙 엄수 하에 자전거 안전교육 및 인증제를 조정 시행한다인증제 합격자 따릉이 요금 감면으로 자전거 안전교육 및 인증제에 대한 관심 및 참여를 이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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