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만~67만원 대 전동 조절 ‘웁스펠’ 2종 전동 모션 데스크 국내 첫 출시
12만원대 수동 높낮이 조절 우테스펠라레 게이밍 책상도 출시
게이밍 의자, 마우스번지 등 총 28종 게이밍 관련 제품군 출시

이케아코리아가 내달 1일 에이수스 서브 브랜드인 ROG와 협업해 제작한 책상, 의자 등 게이밍 제품군을 정식 출시한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이케아코리아가 드디어 국내 전동 모션데스크 시장에 정식 출사표를 낸다. 출시 일정은 내달 1일이다. 앞서 이케아는 지난 229일 중국에 에이수스 서브 브랜드인 ROG와 협업해 제작한 책상, 의자 등 게이밍 가구를 출시하면서, 국내에는 10월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관련기사 참조)

23일 이케아코리아에 따르면, 내달 1일 이케아코리아가 에이수스 서브 브랜드인 ROG와 협업해 제작한 책상, 의자 등 게이밍 제품군을 정식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군은 총 28종이다. 이케아코리아가 전동 모션데스크를 국내시장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동 모션데스크는 이미 판매 중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전동 모션데스크는 웁스펠’ 2종이다. 전동으로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메모리 버튼 기능이 있어 원하는 높이를 저장해두고 버튼을 눌러 원하는 높이로 자동 설정해 사용할 수 있다. 두 제품의 차이는 상판 너비의 차이로 140×80cm, 180×80cm. 높이는 72cm부터 120cm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659000원과 679000원이다.

60만원대 전동 모션데스크가 부담된다면 수동 모션데스크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이번에 이케아코리아는 수동 모션데스크 제품도 출시한다. 우테스펠라레(UTESPELARE) 게이밍 책상은 수동 조절 모델로 조립 시 다리 길이를 조정해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책상 상판의 크기는 160×80(cm)이다. 높이는 68cm부터 78cm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 라이트 그레이 등 세가지다. 가격은 129000원이다.

 
사진: 이케아코리아

이와 함께 이케아코리아는 편안한 자세를 만들어주는 등받이와 우수한 통기성을 갖춘 후부스펠라레(HUVUDSPELARE) 게이밍 의자(75000) 마우스 선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로네스펠라레(LÅNESPELARE) 마우스번지(12900) 등 게이머를 위한 30개 이상의 다양한 가구, 소품, 액세서리도 선보인다.

아쉬운 점은 이들 제품 모두 높낮이만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앞서 이케아가 중국에 ROG 협업 게이밍 책상을 출시했을 당시 높낮이뿐만 아니라 상판 기울기도 전동으로 조절이 가능한 제품을 출시했었다. 국내에는 상판 기울기 조절 기능이 아예 빠졌다.

이와 관련 이케아코리아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게이밍 레인지 제품군은 ROG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인 이케아 코리아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게이머들이 꿈꾸던 게이밍 셋업을 완성할 수 있도록 선보이는 것이라며 게임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인체공학적인 가구와 유쾌한 디자인의 실용적인 액세러리를 통해 집 안의 인테리어와도 새로운 느낌으로 어우러지는 게이밍 제품군을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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