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해열진통제의 종류, 효능·효과, 주의사항 확인 후 복용해야”

해열진통제 효능·효과를 제대로 확인하고 사용해야 한다./ 사진: 식약처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해열진통제 효능·효과를 제대로 확인하고 사용해야 한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증가하면서 백신 접종 후 발열, 근육통 등으로 해열진통제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해열진통제의 종류, 효능·효과, 주의사항을 잘 모르고 복용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해열진통제(주성분: 아세트아미노펜)는 전신 통증을 완화하고 열을 내려주는 작용을 한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속쓰림 등 소화계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적어 공복에도 복용할 수 있지만 간에 손상을 줄 우려가 있어 음주는 피해야 한다.

또한 아세트아미노펜은 1일 최대용량(4,000mg) 이상 복용하지 말아야 하며, 감기약, 두통약 등 다른 의약품에도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과다복용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자신의 증상에 따라 해열진통제를 선택 복용해야한다.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는 약효성분이 빠르게 방출되는 속방정과 약효성분이 서서히 방출되는 서방정이 있으므로 빠른 증상 완화에는 속방정을, 오래 지속되는 통증의 완화에는 서방정을 선택·복용해야 한.

식약처 관계자는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는 동일한 효능효과를 가진 다양한 복제약(제네릭의약품)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의약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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