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쿠팡의 시간이 시작됐다. 이번 추석 명절 택배가 지난 15일 마감됐다. 온라인몰이든 오프라인 매장에서 16일부터 추석 택배를 받지 않는다. 주문을 하더라도 추석연휴가 지난 23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한마디로 추석 연휴전 또는 추석연휴기간에는 구매한 제품을 받을 수 없다. 그러나 쿠팡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도 당일배송, 새백배송 등 정상 운영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추석명절 선물세트 택배 접수가 마감됐다. 15일까지 접수된 택배는 추석 연휴 전에 배송된다. 오프라인 매장 등 현장에서는 이미 14일에 마감됐다.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추석 선물세트 배송이 늘어나자 각 택배사들이 일찍 마감에 나섰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번 추석 선물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직배송을 하는 온라인 쇼핑물 등을 이용하면 된다. 우선 쿠팡은 로켓배송 제품에 한해 추석연휴 뿐만 아니라 추석 당일에도 배송한다. 새벽배송, 당일 배송 등 모든 배송이 정상 운영된다. 따라서 아직 추석선물세트를 보내지 못했거나, 아님 추석연휴때 갑자기 아기 분유, 기저귀가 필요한 경우 쿠팡을 이용하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추석연휴 기간 중 로켓배송은 정상 운영된다”며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새벽배송 등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쿠팡처럼 직배송을 하는 쇼핑몰(이커머스) 중 마켓컬리는 추석 연휴 중 마지막날인 22일만 배송을 하지 않는다. SSG닷컴, 롯데온, 오아시스마켓, GS프레시몰 등은 21~22일 양일간 배송을 쉰다.

따라서 추석 연휴 때 배송을 하는 쇼핑몰(이커머스)를 적극 활용한다면 불편함을 다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