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가을 시즌 MD 4종 및 슬리브...플라스틱컵과 투명 페트병 활용
커피빈, 친환경 원단인 타이벡으로 제작한 가방&파우치 세트 선보여
투썸플레이스, 식물성 대체육 샌드위치 판매 매장 확대

커피브랜드들이 탄소발자국 줄이기에 힘을 보탠다./ 사진: 각사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커피브랜드들이 탄소발자국 줄이기에 힘을 보탠다. 스타벅스와 커피빈은 친환경 소재로 만든 MD 상품을 선보였고, 투썸플레이스는 식물성 대체육으로 만든 샌드위치 판매 매장 확대에 나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우선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매장에 버려진 플라스틱컵과 투명 페트병을 활용해 만든 MD 상품 4종과 슬리브를 출시했다.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세척 및 재생섬유로의 변환을 통해 버려지지 않는 상품으로 재탄생시킴으로써 상품의 가치와 의미를 더했다MD 상품은 폐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한 그레이 숄더백그레이 시팅 쿠션’, ’그레이 미니 파우치’, ’그레이 컵 홀더4종이다. 또한 스타벅스는 가을 시즌 대표적인 인기 음료인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그린 글레이즈드 크림 프라푸치노1종과 폐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키핑 슬리브’ 1종을 16000원 가격에 세트로 구성해 판매한다. ‘키핑 슬리브는 손가락 사용이 편리한 형태의 미튼장갑이다. 색상은 그린과 그레이 2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객이 원하는 색상의 키핑 슬리브를 선택할 수 있다.

커피빈코리아도 가을 시즌 MD 중 친환경 소재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10일 출시된 가방&파우치 세트는 친환경 원단인 타이벡으로 제작했을 뿐만 아니라 가볍고 신축성이 좋아 언제 어디서나 애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타이벡 가방&파우치 세트는 커피빈 매장에서 바리스타 제조 음료 구매 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투썸플레이스는 식물성 대체육 샌드위치 판매 매장 확대에 나섰다. 환경 및 대체 식품에 대한 관심이 많은 MZ세대를 겨냥했다. 식물성 대체육 옴니미트 샐러드랩 판매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한다. 해당 제품은 버섯, 콩단백으로 돼지고기 맛을 구현한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했다. 또띠아에 식물성 대체육 옴니미트, 찰보리, 시저 드레싱을 곁들인 샐러드를 넣어 만든 메뉴로 한끼 식사로 즐기기에 간편하다.

업계 관계자는 음료, 푸드 등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제품 카테고리를 확장해 나가는 브랜드들이 늘고 있다앞으로도 소비 트렌드와 고객 니즈에 긴밀하게 대응해 환경까지 생각하는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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