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이륜차 판매 증가하자 전시장, 고객 라운지, 서비스센터 리뉴얼...고객 만족 향상을 위해 모터사이클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 지속 강화

혼다코리아가 전국 매장 및 서비스센터 리뉴얼에 돌입했다./ 사진: 혼다코리아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혼다코리아가 이륜차 판매 활성화에 나섰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배달업이 성행하자 덩달아 이륜차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 이륜차 신규 등록대수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11만대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지난해 14만대로 27% 증가했다. 현재 국내 이륜차 시장은 90%를 혼다코리아가 장악하고 있다. 혼다가 증가하는 이륜차 판매량에 발맞춰 전시장, 고객 라운지, 서비스센터 리뉴얼을 통해 고객 만족에 나서고 있다.

13일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혼다코리아가 전국에 위치한 매장 및 서비스센터 리뉴얼에 착수했다. 현재 혼다코리아는 국내에 77개 매장 및 서비스센터(대형/소형 취급 6개 딜러, 소형 및 일부 중형 취급 71개 지점)를 운영 중에 있다. 최근 부산 공식딜러 서비스센터 리뉴얼에 이어 13일 공식 딜러인 혼다 모터사이클 대구를 리뉴얼 오픈했다. 혼다코리아는 순차적으로 서비스센터 리뉴얼을 진행할 계획이다.

혼다코리아의 서비스센터 리뉴얼은 고객만족 및 편의성 향상을 위해서다. 이에 따라 리뉴얼 되는 곳은 전시장 방문부터 서비스센터 이용까지 전 과정에 있어 고객 중심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13일 리뉴얼 오픈한 혼다 모터사이클 대구를 보면, 외관 및 내부에 공식 딜러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한 블랙크롬 디자인 테마가 적용됐다. 1층은 메인 전시장으로 공간을 확장해 다양한 혼다 모터사이클 라인업을 체험할 수 있다. 2층에는 헬멧, 라이딩 자켓 등 각종 혼다 순정 어패럴(의류) 전시 공간과 함께 쾌적하고 편안한 고객 라운지가 조성됐다. 서비스센터는 별도의 진입로와 서비스 고객 전용 리셉션, 경정비 고객 대기공간을 신설하는 등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정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대비 대폭 개선됐다. 향후 순차적으로 리뉴얼되는 서비스센터 역시 이와 유사하거나 동일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혼다코리아가 매장 및 서비스센터 리뉴얼에 나선 이유는 최근 코로나19로 이륜차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 여기에 전기 이륜차가 속속 등장하는 것도 혼다의 고객 모시기 속도를 내게하는 이유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컨슈머와이드와 전화 통화에서 고객 만족 향상을 위해 모터사이클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 위해 매장 및 서비스센터 리뉴얼에 착수했다이번 리뉴얼은 전국이 대상이다.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앞으로 혼다 모터사이클 고객들에게 보다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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