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현장과 사무실을 막론하고 목, 허리 통증을 조금이라도 갖지 않은 사람은 많지 않은데요, 한방에서는 어떤 원리로 해당 질환을 치료할까요?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침구과에 의하면, 목, 허리 디스크 및 협착층, 수술실패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한방 치료를 실시합니다. 한방 치료법은 침치료, 부항, 봉침 요법 등을 사용합니다.

좀 더 들여다보면, 침치료는 국소 부위의 피 순환을 촉진해 통증을 완화하고, 부항은 부위에 압력을 가해 피가 몰리게 하거나 피를 뽑아냄으로써 혈액순환을 향상시키고 통증을 완화합니다.

봉침은 소염진통, 면역기능조절, 신경장애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침, 뜸, 부항의 효과를 동시에 발휘하고 매선은 인대, 근육에 약실을 자입해 조직강화와 순환을 정상화하며 관침은 유착된 조직을 소통시키고, 어혈/혈전을 제거함으로써 통증을 완화시킵니다.

그 외 견인은 척추를 늘려줌으로써 척추 사이의 공간을 확보해 눌려있는 신경의 압박을 해소하고 공간척추는 틀어진 골반과 극돌기를 바로잡고 척추 사이의 공간을 확보해 눌려있는 척추신경의 압박을 해소하고 혈류순환을 원활하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약물치료는 (한약) 급성기와 만성기에 사용하는데, 급성기에는 염증과 통증을 제거하고 어혈(혈전)을 제거해 순환을 돕는 약물을 사용하고 만성기에는 근육, 인대를 강화하고 재발방지를 목적으로 하는 약물을 사용합니다.

모든 사람은 다른 컨디션을 갖고 태어나는데요, 어떻게 몸을 보살피고 다루는지에 따라 10년 20년 후의 건강이 좌우됩니다. 통증이 있을 때마다 가볍게 넘기지 말고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면 같은 일을 하더라도 보다 쾌적하게 견딜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자료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침구과/척추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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