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프롬바이오는 온라인 기자감담회를 통해 이달 내 코스닥 상장할 것임을 공표하고 국내 시장에 이어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강진일 기자)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이하 프롬바이오)가 이달 내 코스닥 상장을 한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한다. 기존 글로벌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와 새로운 글로벌 시장의 개척에 힘을 쏟는다. 

9일 프롬바이오는 온라인 기자감담회를 통해 이달 내 코스닥 상장할 것임을 공표하고 국내 시장에 이어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 간담회에서 심태진 프롬바이오 대표이사는 "지난 2006년 설립 후 건강기능식품 ‘관절연골엔 보스웰리아’와 ‘위건강엔 매스틱’등 메가히트 제품을 냈다. 우리만의 개별인증형 원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관절 시장'과 '위염 시장'에서 타사보다 가격 경쟁력,시장 점유율이 높아 우리만의 시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실제로 2018년부터 최근 3년간 매출액이 연평균 58.5%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1080억을 기록했다"면서" 이제 프롬바이오는 IPO(기업 공개)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으로 더욱 활약 무대를 넓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프롬바이오는 이번 기업 공개를 통해 총 300만 주를 공모한다. 공모희망밴드는 2만1500~2만4500원이다. 이를 통한 공모금액은 645억~735억 원이 될 예정이다. 9월 9~10일에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 이후 다음주인 14일과 15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받아 9월 중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또한 프롬바이오는 국내 건강식품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진출한다.  

프롬바이오는 이미  미국, 일본, 베트남, 중국 등에 진출해 매출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중 특히 중국 시장이 주요 매출국으로 꼽힌다. 

심 대표이사는 "프롬바이오 제품들이 중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내년에는 상당한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추후 말레이시아, 인도네이아등 동남아시아를 중점 타겟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일본도 일본 시장의 니즈에 맞는 제품들을 추가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추후 글로벌 시장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이 외에도 프롬바이오는 신규 제품을 위한 개발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갱년기 여성 건강, 요로 건강, 피부 건강, 관절 및 연골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를 개발 중이다. 또 수면 기능성 원료와  발모 탈모 기능성 원료도 주목하고 있다

심 대표이사는  "우리는 내 몸에 맞고 안정성이 확보된 원료를 좋은 원료라고 생각한다. 내 몸에 필요한 원료 즉 내 몸에 맞는 예방차원, 치료차원의 원료가 중요하고 식품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주기적으로 복용해도 괜찮은 것이 좋은 원료다. 이러한 원료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고 원료에 대한 자부심을 피력했다. 

이어“ 이번 기업 공개를 통해 모집된 투자금으로 기술 개발과 혁신에 더욱 집중하겠다. 프롬바이오는 앞으로도 투자자들로부터 신뢰받고, 고객에게는 더욱 폭넓게 사랑 받는 기업으로 한층 발돋움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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