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결제 이용시 현장(대면)결제 선택하면 국민지원금 종류(신용·체크카드/지역화폐/선불카드)에 관계없이 사용 가능
위메프오, 배달앱 빅4 중 유일하게 서울·진천·밀양·김해·광주 5곳 지역화폐 결제 및 현장결제시 국민지원금 종류(신용·체크카드/지역화폐/선불카드)에 관계없이 사용 가능

배달앱에서도 국민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배달앱에서도 국민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 쿠팡이츠를 제외한 빅3 배달앱에서 국민지원금으로 배달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방식은 현장결제를 통해서다. 위메프오는 현장결제 뿐만아니라 배달앱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단 서울시 등 일부 지역에 한해서다.

지난 13일부터 국민지원금 신청이 시작됐다. 국민지원금은 지난 6월 부과된 건강보험료로 본인 부담 보험료의 가구별 합산액이 4인 가구를 기준으로 직장가입자는 31만원 이하, 지역가입자는 35만원 이하인 경우 1인당 25만원씩 지급된다. 다만 건강보험료 기준 충족하더라도 고액이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 9억원 초과하는 자산 보유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용처는 전통시장, 수퍼마켓, 식당, 미용실, 약국, 안경점, 의류점, 학원, 병원, 프랜차이즈 가맹점(편의점·빵집·카페·치킨집) 등이다. 지난해 재난지원금과 마찬가지로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온라인몰·유흥업종·골프장·면세점 등에선 사용할 수 없다. 대형 배달앱도 사용할 수 없다.

그런데 쿠팡이츠를 제외한 대형 배달앱에서도 국민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위메프오 등 대형 배달앱에서 현장결제 시 국민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단 요기요 익스프레스, 배달의민족 배민원 등 각사가 운영하는 직영 배달은 제외다. 또한 앱결제만 가능한 쿠팡이츠도 사용 불가다. 즉 배달앱에서 배달음식 주문시 배달앱 결제방식에서 카드로 배달원(라이더)에게 직접 결제하는 현장(대면)결제를 선택하면 국민지원금 종류(신용·체크카드/지역화폐/선불카드)에 관계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이번 국민지원금에서 쿠팡이츠만 적잖은 타격을 받게 될 처지에 놓이게 됐다.

요기요 관계자는 컨슈머와이드와 전화통화에서 현장 결제시 국민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안다요기요 익스프레스와 같이 직영 배달이 아닌 음식점이 운영하는 배달 또는 배달대행업체 배달의 경우 현장결제시 국민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결제시 국민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이유는 카드단말기 주체가 배달앱이 아닌 음식점이기 때문이라며 배달앱으로 향하는 별도의 수수료 없이 국민지원금이 온전히 (음식점)업주에게 돌아가게 된다고 덧붙였다.

위메프오는 현장결제 뿐만 아니라 배달앱 (바로)결제도 가능하다. 단 사용 가능지역은 서울특별시, 충청북도 진천, 경상남도 밀양, 김해, 광주광역시 5개 지역이다. 국민지원금 종류 중 지역화폐를 국민지원금으로 받은 경우만 해당된다. 즉 앱 결제시 결제방식을 지역화폐로 선택하면 된다. 앱 주문시 앱 내 할인쿠폰 및 포인트도 중복 적용할 수 있으며, 배달료·무료 포인트를 제외한 결제 금액은 위메프 오 포인트로 적립된다. 단 프랜차이즈의 경우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주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위메프오 관계자는 컨슈머와이드와 전화통화에서 배달앱 빅4 중 유일하게 국민지원금 바로결제’, ‘만나서 결제를 모두 지원한다

위메프 오에서는 거주 지역, 국민지원금 수급 방식 등 상황에 따라 비대면 바로결제’, 대면 만나서 결제모두 이용할 수 있다많은 분들이 위메프 오에서 간편하고, 안전하게 배달주문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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