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도너츠, 쏘카, 조인스프라임 신규 제공, 제휴처 11종으로 확대

“유료 구독 서비스 증가 추세에도 무료 구독 혜택 강화”

(사진:LG유플러스)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최근 유료 구독 서비스 증가 추세가 압도적인 가운데 LG유플러스가 무료 구독 혜택을 강화해 선보인다. 자사 고객에게 보다 실용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7일 LG유플러스가 자사 U+멤버십 ‘구독콕’ 서비스의 제휴 혜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구독콕은 U+멤버십 VIP 이상 등급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나만의 콕’ 서비스 중 하나로 지난 6월 선보였다. 다양한 제휴 혜택 중 한가지를 매월 구독 형태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 구독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지난 달 ‘던킨도너츠’와 신규로 제휴를 맺은 데 이어, 다음 달부터는 차량공유 플랫폼 ‘쏘카(SOCAR)’와 웹매거진 플랫폼 ‘조인스프라임’과도 제휴를 맺고 VIP고객들에게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구독콕 혜택은 기존 8종에서 총 11종으로 확대된다.

쏘카는 차량 대여료 1만원 할인쿠폰 1매, 조인스프라임은 228종(’21년 8월 기준) 매거진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월 구독권, 던킨도너츠는 아메리카노와 카푸치노츄이스티 무료 쿠폰 2매를 월 1회 무료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최근 구독경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다양한 업계에서 유료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는 가운데, LG유플러스는 고객에게 보다 실용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구독 혜택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구독콕 신설 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밀리의서재’, ‘GS25’는 고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쿠폰 발급 후 실제 사용률이 약 80%에 달했다. 제휴사와 함께 기획한 ‘쿠팡이츠’ 할인권과 ‘GS25’ 더팝플러스 한끼+ 등 먹거리 구독상품은 2030대 비중이 71%에 달할 정도로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현승 LG유플러스 요금기획담당은 “구독경제 성장 트렌드에 맞추어 고객이 선호하는 무료 구독 서비스 혜택을 추가 발굴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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