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OTT앱은 넷플릭스였다. 1인당 평균 사용시간이 가장 높은 OTT앱은 웨이브로 나타났다. 이는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이 한국인 만 10세 이상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 + 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다.

31일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사용자가 가장 많은 OTT 앱은 ‘넷플릭스’로 나타났다. 사용자가 910만 명이었다. 이어 웨이브 319만 명, 티빙 278만 명, U+모바일tv 209만 명, 쿠팡플레이 172만 명, 왓챠 151만 명, 시즌 141만 명 순이었다.

조사대상 7개 OTT 앱의 중복을 제거한 순 사용자 수는 1526만 명으로 한국 스마트폰 사용자의 33%가 1개 이상의 OTT 앱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쿠팡플레이는 지난 7월에 역대 최대 앱 사용자를 기록했다.

1인당 평균 사용시간에서는 웨이브가 넷플릭스를 이겼다. 1인당 평균 사용시간이 가장 높은 OTT 앱은 ‘웨이브’로 한 달 평균 475분을 사용했다. 이어 넷플릭스 382분, 티빙 329분, 시즌 215분, 왓챠 208분, U+ 모바일tv 146분, 쿠팡플레이 140분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