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Z 폴드3·플립3 역대급 흥행에 갤럭시Z플립3 자급제 모델 한 달 넘게 선 결제 후 기대려야...폴드3은 입고 안될 수도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삼성디지털프라자 매장에서 삼성 갤럭시Z 폴드3·플립3 자급제 모델이 씨가 말랐다. 예약금을 걸고 한달을 넘게 기다려야 한다. 특히 갤럭시Z폴드3은 언제 나올지 기약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다.
31일 삼성디지털프라자에 따르면, 매장을 방문해도 삼성 갤럭시Z 폴드3·플립3 자급제 모델을 당장 구매할 수 없다. 사전예약이 아니지만 선 결제를 하고 기다려야 한다. 삼성 갤럭시Z 폴드3·플립3 자급제 전 색상 모델이 품절상태다. 갤럭시Z플립3은 31일 기준으로 오는 10월초나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인기가 높은 크림색은 더 걸릴 수도 있다. 그마나 삼성 갤럭시Z 플립3 자급제 모델은 사정이 좋은 편이다. 삼성 갤럭시Z 폴드3 역시 선 결제 후 제품 입고를 기다려야 하지만 언제 입고될 지 미정이다. 사전예약에 이어 삼성 갤럭시Z 폴드3·플립3 일반 자급제 모델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기자가 취재하는 동안 삼성디지털프라자 매장에는 삼성 갤럭시Z 폴드3·플립3 자급제 모델을 구매하기 위해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많았다. 그러나 빈손으로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삼성디지털프라자 매장 관계자는 “사전계약 종료 이후에도 삼성 갤럭시Z 폴드3·플립3 자급제 모델에 대한 수요가 많아 현재 전 모델이 품절 중에 있다”며 “ 때문에 현재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선결제 후 제품이 입고되면 순번에 따라 제품을 고객에게 인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갤럭시Z플립3의 경우 31일 선결제 예약을 하면 오는 10월 초에 제품을 받을 수 있다”며 “갤럭시Z폴드3은 언제 입고되는지도 알 수 없다. 때문에 우선 선결제 후 고객이 원할 경우 환불처리해 드리겠다고 얘기하고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실제 갤럭시Z 폴드3·플립3은 국내 사전 예약에서 92만대가 팔렸다. 이는 지난해 1월 출시한 갤럭시S21의 사전 예약보다 1.8배 더 많다. 사전 개통 첫날 건수는 27만대를 기록해 역대 삼성 스마트폰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미국 사전 예약은 이미 2세대 폴더블폰 판매량을 넘어섰으며 중국은 100만대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