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원 환경정비원 채용에  '국가 체력인증제' 도입
서울시 공원 환경정비원 채용에  '국가 체력인증제' 도입
  • 주은혜 기자
  • 승인 2021.08.3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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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공원녹지사업소, 9.1~9.3 3일간 환경정비원 채용 원서접수
체력인증센터에서 발급하는 '체력인증서'로 체력시험 대체
(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서울시가 공원 환경정비원 채용 시 '국가 체력인증제' 를 도입한다. 체력인증센터에서 발급하는 체력인증서로 체력시험을 대체하는 것.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테스트가 부담스러운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30일 서울시는 공원내 환경정비원 채용에 기존 윗몸일으키기, 모래주머니 들고 달리기 등 대면 방식 대신 체력인증센터에서 발급한 인증서로 시험을 대체하는 비대면 지원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월1일부터 3일까지 채용 응시원서를 접수하는 동부공원녹지사업소의 환경정비원(2명) 채용에도 응시자들이 체력시험을 따로 받을 필요 없이 사전에 체력인증센터를 방문해 체력측정을 받고 인증서를 발급 받아 응시원서 접수기간에 체력인증서를 제출하면 된다.

체력인증센터는 서울시 소재 5개 소(마포, 서대문, 동작, 송파, 서초)가 운영되고 있다.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운동지도사가 심폐지구력, 근력, 유연성, 순발력 등 개인별 체력측정 후 인증서를 발급해 주고 있어 구직자는 채용에 필요한 서류도 제공받고 자신의 체력진단을 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도 지원받을 수 있다.

센터를 방문하기 전 인터넷이나 전화를 통해 사전예약을 해야하며 체력측정시간은 40~50분 정도 소요된다. 체력인증서는 연령별 개인 측정 결과에 따라 1~3등급까지 발급되며 비용은 무료이다.

 

서울시는 전문적인 기관의 체력검증을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할 수 있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직자에게는 체력심사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수 있어 ‘체력인증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동부공원녹지사업소 환경정비원 채용은 원서 접수 후 실기와 면접을 거쳐 11월2일 에 최종 합격자 2명을 선발하게 된다.

박미애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채용 방식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체력인증제’를 통해 시민들이 지원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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