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가입자은 월평균 보험료 2475원, 지역가입자는 1938원 더 부담

내년 건강보험료율이 올해보다 1.89% 오른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내년 건강보험료율이 올해보다 1.89% 오른다. 이에 따라 직장가입자 월평균 보험료는 2475, 지역가입자는 1938원 더 내게 된다.

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내년 건강보험료율이 올해보다 1.89% 인상된 6.99%로 결정됐다. 이는 올해 인상률 2.89%보다 낮은 수치다. 올해 보험료율은 6.86%였다. 지역가입자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은 201.5원에서 205.3원으로 오르게 된다.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상황 등이 반영돼 인상폭이 줄었다.

이에 따라 내년 직장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본인 부담)는 올 6월 기준 13612원에서 133087원으로 2475원 오른다. 직장가입자는 건보료를 본인과 회사가 절반씩 나눠 부담하는 것을 감안하면 직장인은 절반인 1238원을 더 내게 된다. 지역가입자는 가구당 월평균 보험료가 102775원에서 104713원으로 1938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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