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블레이저와 형제모델 뷰익 앙코르GX 각각 1위, 3위
현대차 코나 3위...기아 쏘울 6위, 셀토스 8위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에드먼즈(Edmunds) 선정 ‘올해 최우수 자동차’에서 소형 SUV 부문 1위를 차지했다./사진: 한국지엠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미국 자동차 전문 정보사이트 에드먼즈(Edmunds) 선정 올해 최우수 자동차에서 소형 SUV 부문 1위에 올랐다. 에드먼즈는 이번 평가에서 약 200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성능, 안전, 디자인, 기술, 연비, 가치 등 세분화된 기준으로 제품을 분석 및 평가했으며, 이를 토대로 세그먼트별 최우수 차량을 선정해 발표했다.

23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에드먼즈(Edmunds) 선정 올해 최우수 자동차에서 소형 SUV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10점 만점에 8.0점을 받았다. 트레일블레이저와 동일한 플랫폼이 적용돼 형제 모델이라고 불리는 뷰익 앙코르GX는 편안한 주행 품질 및 디자인 등을 인정받아 7.9점을 획득, 3위에 올랐다.

트레일블레이저는 마쯔다, 현대차, 기아, 혼다 등 쟁쟁한 경쟁자를 모두 제쳤다. 에드먼즈 평가 2021~2022년형 소형 SUV 순위는 마쯔다 2021년형 CX-30 2, 현대 2021년형 코나와 스바루 2021년형 크로스트랙은 뷰익 2021년형 앙코르 GX와 함께 공동 3, 기아 2021년형 쏘울 6, 마쯔다 2021년형 CX-3 7, 기아 2022년형 셀토스 8, 혼다 2021년형 HR-V 9, 현대 2021년형 베뉴 10위 순으로 나타났다.

에드먼즈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동급 차량 중 거의 모든 면에서 경쟁력이 있다갈수록 치열해지는 소형SUV 세그먼트에서 반걸음 앞서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가 개발하고 한국지엠이 생산하는 모델로 한국지엠 경영 정상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쉐보레 브랜드의 핵심 모델이라며 프리미엄 사양, 세련된 외관, 넓은 실내 디자인과 함께 기존 소형 SUV 대비 20~30cm 가량 긴 차체로 탈 소형급이라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 6,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전년 동월 대비 267.3% 증가한 15165대를 수출하며 국내 완성차 가운데 수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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