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요리 후 남은 음식이나 재료를 얼려두면 냉장보관보다 신선도가 유지되는데요, 냉동실에서는 식품을 얼마나 보관하는 것이 좋을까요? 이번 기사에서는 냉동식품 소비기한과 냉동실 활용팁을 정리했어요.

먼저, 냉동식품이나 냉동보관이 필요한 식재료는 1회 분량 씩 소분해서 냉동하고 식품명과 얼린 날짜를 적어둡니다. (지퍼백, 밀폐용기 사용) 냉동실내 식품 보관 기간은 해산물 2~3개월, 소시지, 햄은 1~2개월입니다. (마요네즈, 크림, 요거트는 냉동시 층 분리 및 단백질 응고되고 캔제품은 용기 팽창 및 터짐 우려 있음, 양배추, 샐러리는 수분증발로 말라 버림으로 냉동하지 않음) 해동한 식품은 바로 섭취하고 남았다면 냉장보관 후 빠른 시일 내 섭취해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동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기본적으로 날것은 자연해동이 최고의 방법입니다. 육류, 어패류는 냉장실로 옮겨 자연해동하고 (상온해동시 해동 중 변질되는 것을 방지), 급하게 자연해동할 때는 식품에 물이 닿지 않게 밀봉 후 흐르는 물에 간접 해동합니다. 

조리된 채 냉동한 식품은 전자레인지로 해동합니다. 밥처럼 물기가 필요한 식품은 해동 중 수분이 마르지 않도록 랩으로 싼 후 가열하는 것이 좋아요.  데쳐 냉동한 채소는 냉동된 상태 그대로 끓는 물에 넣어 해동하면 부드러운 식감을 유지할 수 있고, 조리시간을 단축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바쁘더라도 계획해서 필요한 만큼 장을 보고, 냉동식품과 조리된 식품을 빠른 시일내에 소비하는 습관을 가진다면 합리적인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자료 식약처 8/19, 냉동보관 권장기간 출처: 식품안전나라/식재료의 맛과 신선도를 유지하는 냉동, 해동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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