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EUV,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사전계약 포함한 전 판매 과정 온라인으로 진행
정부 및 서울시 전기차 구입 보조금 1000만원 다 받으려면 사전계약 중요

8일 쉐보레의 볼트EUV와 2022년형 볼트EV의 사전계약이 시작됐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18일 쉐보레의 볼트EUV2022년형 볼트EV의 사전계약이 시작됐다. 차량인도시기는 2022년형 볼트EV의 경우 내달초다. 볼트EUV는 내달 중순이후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10월초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쉐보레에 따르면, 2022년 볼트EV는 전국 쉐보레 대리점에서 사전계약이 진행된다. 볼트EUV는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사전계약을 포함한 전 판매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쉐보레 공식 온라인 샵에서 사전예약부터 구매, 차량인도까지 진행된다.

쉐보레는 내달 30일까지 볼트EUV 2022년형 볼트EV를 계약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출시 기념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 비스포크 큐브 25L 음료 냉장고(3), 이케아 기프트 카드 30만 원권(10), 윌라 오디오북 연간 구독권(30) 등 푸짐한 경품을 추첨으로 제공한다.

정부 및 지자체의 전기차 구입 보조금을 제외한 볼트EUV의 가격은 Premier 4490만원, 볼트EV의 가격은 Premier 4130만원이다. 현재서울시의 경우 하반기 전기차 보급 예산 1219억원을 추가로 확보, 전기차 11201대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서울시의 보조금이 200만원 축소됐다. 따라서 국고 보조금 800만원과 서울시 보조금 200만원을 합해 100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이를 감안하면 볼트EUV3490만원, 볼트EV3130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때문에 전기차 보조금을 다 챙기려면 사전계약이 중요하다.

쉐보레 관계자는 자동차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국내 1호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ROZY)와 제품 공개 단계부터 협업해 눈길을 끈 쉐보레의 최초 전기 SUV 볼트EUV와 신형 볼트EV는 시장 내 잠재 고객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쉐보레 최초의 전기 SUV인 볼트EUV와 신형 볼트EV의 국내 출시로 소비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오는 2025년까지 뛰어난 성능을 갖춘 30개 차종의 다양한 전기 모델을 선보이겠다는 GM의 목표가 이 두 제품의 출시를 시작으로 가속화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쉐보레 볼트EUV와 신형 볼트EV는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공유하면서도 각기 다른 특색을 자랑한다. 볼트 EUV는 역동적인 SUV의 비율이 강조된 직선적이고 스포티한 감성이 특징이다. 부분변경을 거친 2022년형 볼트EV는 보다 미래적인 감각이 반영된 외관 디자인과 업그레이드된 편의사양을 갖췄다. 두 모델은 150kW급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최고출력 204 PS, 최대토크 36.7 kg.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두 차량 모두 LG 에너지솔루션의 66kWh 대용량 배터리 패키지를 탑재했으며 볼트EUV403 km, 2022 볼트EV414km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 받았다. 급속충전 시 1시간 안에 전체 배터리 용량의 80%를 충전할 수 있다.

볼트EUV에는 10개의 에어백이 적용됐으며, 볼트EV 역시 기존 6개에서 10개로 늘어난 동급 최다의 에어백을 탑재했다. 차체에는 기가스틸이 포함된 초고장력/고장력 강판이 볼트EUV84.4%, 볼트EV에는 81.5%가 적용돼 견고한 차체 구조를 실현했다. 다양한 첨단 안전 및 운전자 보조 사양도 대거 장착됐다. 새롭게 적용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을 포함해 차선이탈 방지 경고 및 보조시스템, 저속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등 14가지의 능동 안전사양과 전용 미쉐린 셀프실링 타이어를 적용하는 등 360 올 어라운드 세이프티(360 All around safety)를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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