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요즘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지며 외부활동이 더욱 쾌적해졌는데요, 하지만 늦은 가을까지는 모기 등 해충에 노출되어 야외활동이 꺼려지는 경우가 있지요.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모기기피제 사용법을 정리했어요.

모기기피제는 모기 등 해충이 싫어하는 성분을 함유해 해충의 접근을 막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의약외품) 제품은 액체, 젤, 로션, 분무형이 있으며 피부에 바르거나 옷에 뿌려 사용합니다. 모기기피제의 유효성분은 디에틸톨루아미드, 파라멘탄-3.8-디올, 이카리딘,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 등이 있어요.

모기기피제 사용시 주의할 점은, 민감한 눈, 입, 상처부위 주변 또는 햇볕에 많이 그을은 피부에 사용하지 않으며 겉옷에만 사용합니다. 아이에게 사용시 어른의 가이드가 필요하며 (바르는데 주의가 요구됨으로 어른이 손에 덜어 발라주는 방식 권고) 같은 부위에 자주 사용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4~5시간 효과가 지속됨) 아울러 야외활동을 마친 후에는 기피제 바른 부위를 깨끗이 씻어내고 기피제를 뿌린 옷도 바로 세탁합니다.

그럼 어떤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을까요? 먼저 의약외품 표시를 확인하고, (제품 용기나 포장) 유효성분에 따라 아이들에게 사용할 수 없으므로 제품에 기재된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확인 후 사용합니다. (6개월 미만 영아 사용금지 성분: 디에틸톨루아미드, 이카리딘, 3세 이하 소아 사용금지 성분: 파라멘탄-3.8-디올) 현재 식약처 허가 제품 중에는 팔찌형과 스티커형 제품이 없으므로 팔찌형, 스티커형 제품은 구입하지 않습니다.

올 가을 모기기피제를 적극 활용하셔서 자유롭게 여가활동을 즐기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자료  2021.08.17 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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