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작물 도라지·더위지기, 차로 마시면 호흡기 건강에 도움받을 수 있어
약용차, 개개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 고려해 섭취하면 몸에 양약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무더운 여름, 어떻게 버티고 계시나요? 이번 기사에서는 여름철 즐길 수 있는 차를 정리했어요.

습하고 더울 때에는 약초를 활용하면 몸 컨디션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농촌진흥청) 호흡기 건강에 좋은 약용작물로는 도라지와 더위지기가 있는데요, 더위지기는 7~8월 수확 식물로 쑥류의 하나입니다.

맛은 쓴 편이나 해열효과가 있어 습기와 열을 없애는데 도움이 됩니다. 줄기와 잎에는 담즙 분비를 촉진하는 물질이 있어 이뇨 작용제로도 쓰여요. 더위지기를 차로 마실 때는 리터 당 15g을 넣고 달인 뒤 따뜻하게 마시는 것이 좋아요.

한편 도라지는 약초이자 채소로 이용되는 친숙한 식물인데요, 쓴맛이 있지만 감기예방, 비염 등 호흡기 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고 폐를 맑게 해 줍니다. 도라지를 차로 이용할 때에는 리터당 도라지 50g을 넣고 달인 뒤, 따뜻하게 마십니다. 도라지와 더위지기차에 꿀을 첨가하면 쓴 맛이 가시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어요.

약용차는 개개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를 고려한다면 몸에 양약이 될 수 있는데요, 덥고 불쾌하기 쉬운 날씨에 입에 좋은 음식만을 섭취하지 말고 내 몸이 편안해지는 차를 선택하셔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모두 챙기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자료 농촌진흥청 약용작물과 (043-871-5669)/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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