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과거ㆍ현재ㆍ미래비전과 닮은 세계 도시 주제로 하반기 서울역사강좌 수강생 100명 모집... 8월18일까지

(사진: 서울역사편찬원)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코로나19 상황이 전 세계적으로 계속 되면서 해외여행도 쉽지 않다. 이러한 답답함을 조금이라도 풀고 이에 더불어 서울과 닮은 세계의 도시들에 대해 알 수 있는 랜선 여행이 시작된다. 이번 랜선 여행은  15주 동안 매주 금요일 2시간씩 베이징ㆍ하노이ㆍ파리ㆍ테헤란ㆍ싱가포르ㆍ빌바오ㆍ쿠리치바ㆍ스톡홀름 등 세계 도시의 역사와 문화 테마별로 살펴보게 된다. 서울역사편찬원은 여기에 함께 할 100명을 모집한다. 

6일 서울역사편찬원은 서울의 과거ㆍ현재ㆍ미래비전과 닮은 듯 다른 세계 도시를 알아보는 랜선 여행 강좌 '세계도시설명서'를 시작하며 수강생 1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오는 27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금요일 2시간씩 15강에 걸쳐 단순한 도시 설명이 아니라 테마를 갖고 서울과 닮은 듯 다른 점을 찾아보는 세계도시여행으로 진행된다. 

내용은 주제별로 세계 여러 도시와 서울을 비교해 보는 것으로 구성된다. 우선 서울의 과거와 닮은 도시로 베이징, 하노이, 타이베이 등을 살펴보고 문화재와 함께 사는 도시 로마, 2000년 역사를 기반으로 혁신하는 도시 파리도 알아본다. 

또한 올림픽과 도시 성장이라는 관점에서 이웃한 도쿄를 살펴보고, 서울의 ‘테헤란로’와 실제 이란의 테헤란은 어떤지도 비교해볼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이 추구하는 미래와 관련한 도시로 이층버스와 시티투어의 원조격인 런던, 드레스덴과 빌바오의 문화재생, 다인종ㆍ다문화의 모델인 싱가포르도 알아본다.

이외에도 스웨덴 스톡홀름의 복지, ‘녹색도시’ 브라질 꾸리치바, 이집트 카이로, 미국의 워싱턴 D.C. 등 다양한 도시를 강좌를 통해 만나고자 한다.

이 강좌에 참여하고 싶다면 18일까지 서울역사편찬원 홈페이지에서 (홈페이지→서울역사 함께하기→서울역사강좌 클릭) 이메일이나 팩스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강좌 수강은 비대면 화상회의(Zoom) 방식으로 참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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