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자동차 업계가 타 업계와의 이색 협업에 푹 빠졌다. 미니는 스타벅스와 손잡고 음료 3종, 푸드 2종, MD 6종, 카드 3종을 선보인다. 폭스바겐은 신형 티구안 출시를 기념해 카카오와 손잡고 스페셜 에디션 카카오 이모티콘을 증정한다. 앞서 지난달 기아는 GS리테일과 셀토스를 테마로한 보랭백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부가티는 게임사인 필어비스와 검은사막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우선 미니(MINI)코리아는 스타벅스코리아와 협업해 음료 3종, 푸드 2종, MD 6종, 카드 3종을 출시한다. 판매기간은 오는 3일부터 23일까지다. 음료 3종은 미니(MINI) 신차의 컬러가 적용됐고, 미니(MINI) 사이즈 리유저블 컵(709ml)에 담겨 제공된다. 컵과 리드, 빨대를 각각 다른 색상과 디자인의 3종으로 구성해 랜덤으로 제공된다. 미니(MINI)차량 모양의 패키지에 마카롱 쿠키를 넣은 컬래버래이션 푸드도 선보인다. ‘미니(MINI) 마카롱 쿠키 옐로’와 ‘미니(MINI) 마카롱 쿠키 블루’는 바퀴가 굴러가는 패키지로 디자인해 재미를 더했다. MD 상품 6종도 출시되는데 ‘미니(MINI) SS 퀜처 블루 텀블러 591ml’, ‘미니(MINI) SS 퀜처 라임 텀블러 591ml’, ‘미니(MINI) SS DW 투고 텀블러 473ml’ 등 텀블러 상품 3종과 미니‘(MINI)트래블 백’, ‘미니(MINI) 미니어쳐 키체인’, ‘미니(MINI) 컵홀더’ 등 일상 생활에서의 실용성을 높인 상품 3종을 선보인다. 단 컬래버레이션 상품 중 텀블러 3종은 각각 인당 2개씩만 구매가 가능하다. 아울러, 미니(MINI) 신차 모델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작된 블루, 옐로우, 그레이 색상의 스타벅스 카드 3종을 출시한다. 자동차 바닥면을 매장 내 결제기기에 터치하여 결제 가능한 스타벅스 카드로, 카드 구매 가격은 3만원이며 최초 충전 금액은 2만원부터 가능하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티구안 출시기념으로 한정판 카카오 이모티콘을 증정한다. 이모티콘은 귀여운 캐릭터와 티구안이 함께 “HI”, “OKEY”, “ 소중해”, “축하해” ,“ㅋㅋㅋㅋ”, ‘칼퇴“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이 가능한 이모티콘으로 구성됐다. 신형 티구안 광고 영상 시청 후 퀴즈 정답을 입력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참여일로부터 7일 이내 ‘더 뉴 티구안 스페셜 에디션 카카오 이모티콘’이 지급된다. 이번 이벤트는 신형 티구안 온라인 소개 페이지 및 폭스바겐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서 참여가 가능하다.

앞서 지난달에는 기아가 신형 셀토스 출시 기념으로 GS리테일의 밀키드 브랜드 심플리쿡과 협업에 나섰다. 기아는 심플리쿡과 셀토스의 고유 디자인, 컬러를 담아 5000개 한정판으로 특별 제작한 보랭백을 증정하는 행사와 심플리쿡의 베스트 상품 1000개를 경품으로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부가티는 게임사인 펄어비스와 검은사막 협업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PC·콘솔에서 부가티 디자인을 한껏 살린 ▲갑옷 ▲귀걸이 ▲마구 한정판 아이템을 팔았다. 부가티 특유의 속도감을 살린 인게임 퀘스트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용자는 특별 의뢰를 통해 ‘크로그달로의 깃털’을 받는다. 탑승한 말의 속도를 상승시키는 아이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