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G 피트니스’ 서비스... TV 홈 화면의 LG 콘텐츠 스토어서 LG 피트니스 앱 다운받아 이용
삼성전자, 삼성 홈 피트니스 서비스 론칭...▲홈트레이닝에 입문하는 초보자들을 위한 스타 강사의 데일리 라이브 서비스인 ‘베이직’ ▲최대 8명의 수강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리미엄’ ▲오직 나만을 위한 1:1 코칭 서비스인 ‘프라이빗’까지 총 3개의 월정액 구독 프로그램

LG전자가 집에서도 피트니스 전문가의 코칭을 받을 수 있는 홈 피트니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 LG전자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삼성·LG전자가 홈 트레이닝 시장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서 피트니스를 하는 홈 트레이닝족이 늘어나자 이에 집에서 편안하게 피트니스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섰다. 과거와는 달리 TV가 고객이 능동적으로 콘텐츠를 소비하기 위한 기기로 진화하고 있고 이에 발 맞춰 가전업체들이 고객 취향을 고려한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을 시작했다.

2LG전자가 집에서도 피트니스 전문가의 코칭을 받을 수 있는 홈 피트니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홈 피트니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webOS를 적용한 LG TV가 있어야 한다. 서비스 대상 모델은 올해 신모델을 비롯, 지난해 출시된 LG TV(webOS 5.0/6.0 탑재 모델). 고객은 TV 홈 화면의 LG 콘텐츠 스토어에서 LG 피트니스 앱을 다운받아 이용하면 된다. LG전자는 초보자부터 전문가용까지 체계적이면서도 고객들의 취향에 맞는 운동 콘텐츠를 제공한다. LG 피트니스는 개방형 플랫폼 기반으로 LG전자의 자체 콘텐츠 뿐만 아니라 피트니스 전문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제공된다. 고객은 LG전자와 제휴를 맺은 피트니스 전문 유튜브(YouTube) 크리에이터들이 제공하는 콘텐츠 가운데 원하는 운동 종류와 난이도 등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선호 콘텐츠 및 운동 시간 알림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운동 추천 USB 카메라를 TV에 연결하면 영상과 본인의 모습을 한 화면에서 비교하면서 볼 수 있는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연내 추가로 제공한다. 향후 운동 시간 및 기록, 칼로리 소비량, 목표 달성률 등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다양한 전문 피트니스 콘텐츠 서비스 앱과의 제휴를 통해 숙련자를 위한 고난도 기구 운동 등 콘텐츠의 양과 질을 지속 높이는 동시에 고객의 사용 편의성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24일 서비스가 시작된 삼성 홈 피트니스 서비스/ 사진: 삼성전자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6월 삼성 홈 피트니스 서비스를 론칭했다. 이 서비스 역시 집에서 편안하게 피트니스 코칭을 받을 수 있다. 호텔 신라 운동연구소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이서비스는 각 분야 전문 트레이너들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바디웨이트·댄스·필라테스·요가 등 운동 종목도 다양하다. 운동 시간, 운동 효과, 소모 칼로리 등 각종 운동 정보를 아이콘, 그래프, 차트 등으로 제공해 수강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이 서비스에는 온라인 학습 솔루션인 온더라이브(ONTHELIVE)가 적용돼 수강자가 트레이너와 고화질로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다. 삼성닷컴에서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TVPC스마트폰태블릿 등 삼성 기기들과 쉽게 연동된다. 삼성닷컴을 통해서는 실시간 예약·수강이 가능하다.

삼성 홈 피트니스는 유료 프로그램 서비스다. 홈트레이닝에 입문하는 초보자들을 위한 스타 강사의 데일리 라이브 서비스인 베이직최대 8명의 수강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리미엄오직 나만을 위한 1:1 코칭 서비스인 프라이빗까지 총 3개의 월정액 구독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베이직은 월 19000, 프리미엄은 월 49000원에 구독할 수 있으며, 프라이빗은 참여 횟수에 따라 22만원부터 66만원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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