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4~8.14일 온 가족이 함께하는 방학맞이 환경체험 교육 실시
태양광으로 움직이는 자동차와 배를 만드는 그린뉴딜 청소년 캠프 인기  
서울에너지드림센터 홈페이지에서 8월 4일까지 신청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들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체험 프로그램 '여름에너지 탐구생활'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27일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 따르면, '여름에너지 탐구생활'은 에너지와 환경을 주제로 ▲그린뉴딜 청소년 캠프▲여름방학 특강 ▲비대면 온라인 환경교실로 구성된다. 

‘그린뉴딜 청소년 캠프’는 한국형 그린뉴딜 정책을 배우고, ‘환경+과학’ 체험 활동을 통해 나만의 작품집(포트폴리오)도 완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그린뉴딜, 탄소중립, 기후 위기 등 환경 이슈에 대한 궁금증도 풀고 태양광으로 움직이는 자동차와 배를 만들거나 제로에너지 건물인 서울에너지 드림 센터 곳곳의 건축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초등부(4~6학년)는 8월 4일과 6일, 중등부는 8월 3일과 5일에 교육이 진행되며 회당 20명씩 참석 가능하다.

‘여름방학 특강’은 유아부터 중학생을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에너지와 환경을 체험하는 교육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초등학생 대상으로는 태양광 에너지의 원리와 활용에 대해 배워보는 '솔라 보트&솔라램프 만들기'와 빗물의 소중함을 깨닫고 생태 감수성을 높이는 '빙글빙글 빗방울 탐험 여행'이 진행된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가족 대상으로는  친환경 건축가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가족이 함께 친환경 건축물 모형을 만들어보는 '친환경 건축가', 유아와 가족이 함께 동화 작가와 함께 환경 동화책을 주제로 체험하는 '어린이 환경동화 교실'이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환경교실’은 가정에서 체험 교구를 배송받아 가족과 함께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유아 가족에게는 그림자극 ‘숲의 아이 드림이’의 컬러링 엽서 6종, 초등 가족에게는 에너지 자립마을을 만들어보는 ‘친환경 에너지 드림타운 팝업카드 만들기’ 4종, 지역아동센터에는 ‘야생 동물은 내 친구’ 공책 만들기 교구가 배송된다.

여름에너지 탐구생활  프로그램의 참여 방법은  오는 8월 4일까지 서울에너지드림센터 홈페이지 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프로그램 별 모집인원 내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김연지 서울시 환경시민협력과장은 “최근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는 폭염, 북극권의 이상고온, 서유럽의 폭우 등 이상기후는 우리가 당면한 심각한 문제”라며, “‘여름에너지 탐구생활’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와 부모가 함께 탄소중립의 필요성과 기후위기 대응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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