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고 이어 부릉 추가...전국 오늘 도착 배송

아모레퍼시픽 아리따움이 '오늘 도착' 배송서비스 전국 배송 강화를 위해 부릉을 추가로 투입했다./ 사진: 아리따움 페이지 캡처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편집숍 아리따움이 오늘 도착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등으로 비대면 쇼핑이 늘자 화장품·유통업계에서 배송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양새다. 지금까지는 쿠팡, SSG닷컴 등 이커머스의 새벽배송과 배달의민족 B마트, 쿠팡이츠 마트 등 10~30분 배달 퀵커머스가 화장품 배송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화장품 업계 맏형인 아모레퍼시픽의 아리따움이 오늘 도착서비스 강화에 나서면서 이들간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아리따움이 오늘 도착서비스 강화를 위해 새롭게 배송업체와 손을 잡았다. 기존에는 배송() 전문업체 바로고를 통해서 오늘 도착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오늘 도착서베스는 하루 두 번 , 오전/오후 중 상품을 받고 싶은 시간대를 선택하면 곧바로 배송하는 아리따움의 당일 배송서비스를 말한다. 당일 오후 1시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 오후 230분에서 430분까지 배송해준다. 당일 오후 630분 이전에 주문하면 저녁 730분부터 930분까지 배송된다. 서비스 이용료(배송료)3만원 이상 결제시 무료, 3만원 미만은 2500원이다.

그러나 최근 아리따움 비대면 판매량 증가로 전국 배송에 어려움이 있자 아리따움이 추가로 메쉬코리아가 운영하는 부릉을 배송에 추가로 투입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컨슈머와이드와 전화로 바로고 배송업체와 아리따움의 오늘 도착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었는데 이 업체만으로는 전국 배송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좀더 많은 고객들에게 오늘 도착서베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 메쉬코리아의 부릉과 추가로 손을 잡게됐다.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계속해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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