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8월 31일 신청, 9월 12일 강아지‧고양이 부문 비대면 시험 응시
서울시 반려인능력시험, 반려동물의 이해와 기초 지식 쌓는 뜻깊은 시간될 것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제 3회 ‘서울시 반려인 능력시험’이 오는 9월 12일 개최된다. 이번 반려인 능력시험은 참여자 수를 기존 1000여 명에서 5000명(강아지 부분 3000명, 고양이 부문 2000명) 으로 대폭 늘렸고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서울시 반려인 능력시험은  지난 2019년부터 시작돼 올해 3회째다. 반려인, 또는 예비 반려인이 스스로 얼마나 자신의 반려동물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지 확인해보고, ‘자격 있는 반려인’으로서 공부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제3회 ‘반려인 능력시험’ 응시 방법은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네이버 동물공감 블로그의 시험접수 홈페이지로 모바일 또는 인터넷 접수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험은 오는 9월 12일 ▲오전 11~12시 강아지 부문 ▲오후 13~14시 고양이 부문이 시행된다. 
     
시험 문제는 반려인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영역별로 동물행동 전문가인 설채현, 김명철 수의사와 서울시수의사회, 한국고양이수의사회의 도움으로 출제된다. 동물등록, 산책, 미용방법과 같은 일반상식부터 반려동물의 행동이해, 건강관리, 현행법령 등 전문지식까지 수의임상 질병/영양 사회화/행동학 제도 등 4대 영역 총 50문항이다. 

현재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동물복지지원센터, 또는 네이버 동물공감판에서 제공하는 동그람이 블로그, 동그람이TV, 웹툰 콘텐츠 등에서 미리 공부하면 문제풀이에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시험방식은 온라인으로 신청자에 한해 문자와 이메일로 응시 URL을 공지하며, 이를 통해 PC나 태블릿, 모바일로 응시하면 된다. 시험 도중 인터넷을 사용하면 시험 응시 창에서 이탈되는 등 강제조치가 이루어지니 부정행위는 반드시 삼가야 한다.

성적 발표는 11월 4째주에 응시 URL을 통해 개별 점수, 평균점수 등으로 세분화하여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응시자 전원에게 ‘응시 인증서’를 발급하며, 반려인능력시험 성적 우수자 100명에게는 다양한 상품도 제공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 반려인 능력시험을 통해 전국에서 참여하는 많은 시민이 반려동물의 이해와 기초 지식을 쌓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앞으로도 시민이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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