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지난 7월 22일부터 자동차365 사이트를 통해 중고차 매매 평균금액 조회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자동차365 사이트 내 중고차매매 메뉴에서 중고차 시세 조회하기)

해당 서비스는 자동차양도증명서에 기재된 동일 차종의 1년간 실제 매도, 매수금액의 평균가를 반영한 정보로 차량 전문지식이 없는 다수 소비자의 피해를 일부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2021.4: 중고차 구매자의 30% 이상 사기 당한 경험 有, 이 중 38%가 허위매물 유형)

국토부에서는 중고차 매매 평균금액 조회 서비스 외에도 상품용 차량 이력조회 서비스 (17.11~ : 판매되고 있는 차량의 정비이력, 성능점검이력, 압류등록 여부 조회)와 중고차 실매물 검색서비스 (19.10~: 상품용 자동차 등록 및 실판매 차량 여부 검색서비스) 를 운영해 국민의 소비를 돕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양한 루트를 타고 시장에 흘러 들어오는 차는 각기 다른 컨디션을 갖고 있으며, 이를 일반 소비자가 단기간 지식 검색으로 (중고차 잘 사는 법 등) 이해하고 구매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소비자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양질의 정보 공개를 넘어서 체계적인 중고자동차시장 형성, 현존 전문 딜러에 대한 업계 및 정부 우대/지원, 소비자 대상 자동차 기기 상식 보급 등 다각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고차 시장에 대한 정부와 업계 노력이 허위매물 잡기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건강한 시장 세우기에 집중한다면, 아울러 예비 자동차 오우너의 시장에 대한 관심이 구체적인 지식으로 이어진다면, 상식을 벗어난 거래 행태가 점차 사라질거라 생각합니다.

자료: 자동차운영보험과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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