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이케아코리아가 다시 가구 배송료 할인 카드를 꺼내들었다. 앞서 이케아코리아는 지난 5월 이케아 코리아 전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에서 가구 배송비 할인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케아코리아의 배송비 할인은 지난해 겨울 정기 세일을 시작으로 이번이 세 번째다.

22일 이케아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배송료 할인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20일까지다. 이케아 코리아의 전 오프라인 매장(광명점, 고양점, 기흥점, 동부산점, 플래닝 스튜디오, 이케아 랩)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동일하게 진행된다.

지난번과 달라진 점은 가구 배송료 할인을 받으려면 일정금액을 넘어야 한다는 점과 할인폭이 커졌다는 점이다. 지난 5월 가구 배송료 할인은 구매 금액에 제한 없이 온·오프라인 모든 구매 고객 대상으로 가구 배송료는 3만9000원이었다. 이번에는 50만 원 이상 구매해야 배송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할인이 적용된 배송료는 2만9000원으로 지난번때보다 1만원 더 저렴해졌다. 근거리 배송 서비스는 2만9000원에 그대로 유지된다는 점은 지난번과 동일하다.

이케아코리아 관계자는 컨슈머와이드와 전화로 “이번 가구 배송요금 할인 기준이 생겼다”며 “지난번에는 구매금액에 제한 없이 할인이 적용됐다면, 이번에는 50만원 이상 구매시 할인이 적용된다. 이는 가구를 더 많이 구매하는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케아는 여름정기 세일 중이다. 기간은 이달 27일까지다. 따라서 가구 배송료 할인이 적용되는 26일과 27일이 이케아 가구 구매 최적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