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비틀쥬스', '조선 삼총사' 등 기획·제작 공연 4편 대상 
정가 총 10만원의 4개 공연을 80% 할인된 2만원에 관람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세종문화회관이 직접 기획·제작한 작품 중 8월부터 9월까지 대극장에서 열리는 공연 4편을  정가의 80% 가격인 2만원에 관람할 수 있는  ‘2021 대극장 올패스’의 2차 판매가 시작된다. 

22일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500매 한정으로 ‘2021 대극장 올패스’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패스는  8세 이상 25세 이하의 청소년만 구매할 수 있으며, 관람 자격이 되는 본인에 한해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구매할 수 있다. 1인 2매까지 구매 가능하며, 동반 관람자에 대한 나이 제한은 없다.

‘2021 대극장 올패스’ 2차 판매 대상 공연 4편은  뮤지컬 <비틀쥬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썸머클래식>, 서울시합창단 <신나는 콘서트>, ‘ART-9세종’ 뮤지컬 <조선 삼총사> 등 이다. 

뮤지컬 <비틀쥬스>는 세종문화회관과 CJ ENM의 공동주최로 전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팀 버튼 감독의 초기 대표작인 영화 ‘비틀쥬스’를 뮤지컬화하여 화려한 무대 세트, 마술 같은 연출 기법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유준상, 정성화 등 캐스팅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공연이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썸머클래식>은 쉬운 해설과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과 클래식에 관심 있는 모두의 눈높이를 맞춘 클래식 공연이다.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대편성 오케스트라의 풍부한 선율을 만끽할 수 있는 연주를 선보인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신나는 콘서트>는 서울시합창단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다. 2012년 처음 무대를 올린 이후, 대중가요, 팝송, 락, 영화음악, 오페라 하이라이트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에는 10주년을 맞이하여 더욱 신나고 알찬 구성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조선 삼총사>는 서울시예술단 통합공연 브랜드인 ‘ART-9세종’으로서 첫 선을 보이는 공연이다. 1811년(순조 11년)에 일어난 ‘홍경래의 난’과 ‘봉이 김선달’을 모티브로 제작한 창작 뮤지컬로 자신의 안위보다 세상의 안위에 무게를 두었던 조선의 세 친구 이야기를 그린다.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청소년들이 공연 관람을 통해 가족, 친구들과 감동을 경험하는 시간을 갖고 문화예술에 한층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세종문화회관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문화예술 관람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공연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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