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BMW, 포르쉐, 닛산 등 총 4개사 15개 차종 4만8939대에 대한 리콜
[컨슈머오이드-전휴성 기자] 기아, BMW, 포르쉐, 닛산 등 총 4개사 15개 차종 4만8939대에 대한 리콜이 실시된다.
21일 국토교통부(국토부)에 따르면, 우선 기아가 지난 2018년 7월 24일부터 올해 5월 17일까지 제작 판매한 니로 EV 1만5276대에서 뒤 범퍼 모서리 충격(2.5km/h) 시 후퇴등이 정상 작동되지 않은 안전기준 위반 사항이 확인됐다. 이는 자기인증적합조사를 실시한 결과로 국토부는 우선 리콜을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달 15일부터 28일까지 제작 판매한 카니발 313대에서 연료탱크 제조 불량으로 탱크 측면에 금(크랙)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연료가 누유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7월 22일부터 기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 교체, 점검 후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BMW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미니쿠페 D 5도어 등 6개 차종 1만2147대의 경우 연료호스의 고정 불량으로 주변 부품과의 간섭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호스가 손상되어 연료가 누유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리콜대상은 ▲미니쿠페 D(`13.12.03.~`17.10.31. 2236대/ 14.07.02.~`17.07.11. 692대 / `17.10.23.~`18.11.28. 232대) 3160대 ▲미니 쿠페 D 클럽맨(`15.07.15.~`18.01.05. 2266대/18.02.19.~`18.11.28. 540대/ `19.07.01.~`20.06.30. 494대, 미판매 2대) 3302대▲미니쿠페 D 5도어(`14.07.04.~`17.10.31. 740대/17.10.23.~`18.11.29. 4438대) 5178대▲미니쿠페 SD(`14.06.19.~`17.08.17. 263대/ `17.10.23.~`18.09.20. 27대)300대▲미니쿠페 SD 클럽맨(`15.11.06.~`18.01.08. 67대/ `18.02.15.~`18.10.26. 21대/`19.06.14.~`20.06.25. 71대)159대 ▲미니쿠페 SD 5도어(`17.10.23.~`18.09.20.) 48대 등 1만2147대다. 해당 차량은 오는 23일부터 BMW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점검 후 무상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포르쉐코리아에서 지난해 9월23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수입, 판매한 타이칸 1302대의 경우 전력변환장치(인버터) 소프트웨어의 설계 오류로 구동모터에 전력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주행 중 출력이 저하되거나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한 ▲파나메라 4(21.02.02.~`21.03.29.) 8대/미판매 40대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21.03.12.~`21.04.01.) 미판매 55대 ▲파나메라 4 이그제큐티브(`21.02.03.~`21.03.24.) 5대/ 미판매 11대 ▲파나메라 GTS(`21.02.03.~`21.03.23.) 4대/ 미판매 7대▲파나메라 터보 S( `21.02.02.~`21.03.29.) 2대/미판매 9대 등 5개 차종 141대의 경우 앞 차축 현가장치 내 부품(트레일링 암)의 강성 부족으로 파손되고, 이로 인해 차체 안정성이 상실될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타이칸은 오는 22일부터, 파나메라 4 등 5개 차종은 지난 19일부터 포르쉐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한국닛산에서 지난 2012년 7월27일부터 2018년 8월5일까지 수입, 판매한 알티마 1만9760대의 경우 보닛걸쇠장치의 내식성 부족으로 장치가 고착되고, 이로 인해 보닛이 닫히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오는 22일부터 한국닛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점검 후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