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한국GM·르노삼성차, 19일부터 23일까지 각사 직영서비스센터 등 통해 하계 무상점검 서비스 제공
한국지엠(쉐보레), 하계무상점검과 수해차량 수리비 20% 할인 제공
쌍용차, 수해차량 특별점검 캠페인 진행

국내차업계의 하계 무상점검이 시작된다./ 사진: 한국지엠 제공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현대차, 기아, 한국GM, 르노삼성차 등 국내 車업계가 '2021년 여름 휴가철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기간은 이달 19일부터 23일까지다. 이중 한국지엠의 쉐보레는 하계 무상점검에 수해차량 수리비 할인 캠페인도 전개한다. 쌍용차는 수해차량 특별정비 서비스캠페인을 진행한다.

1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2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1356개 협력 서비스센터(블루핸즈), 기아는 18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793개 협력 서비스센터(오토큐)에서, 르노삼성은 10개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무상점검 기간 동안 지정된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엔진·에어컨·제동장치 상태,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상태,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와이퍼, 휴즈 상태 등을 점검받을 수 있다. 무상점검 후 필요한 경우 휴즈 등 일부 소모성 부품은 그 자리에서 무상지원도 한다.

한국GM은 하계 무상점검 서비스와 함께 수해 차량 수리비 할인도 해준다. 쌍용차는 수해차량 특별정비 서비스캠페인을 진행한다. 우선 한국지엠의 쉐보레는 오는19일부터 23일 전국 9개 직영서비스센터에서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등 기본 안전 점검과장거리 운행이 잦은 휴가철을 대비해 냉각수, 엔진오일, 워셔액 등 소모품 교환 및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수해 발생시 해당지역에 긴급출동 및 각종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한다. 수해차량 입고 시 자차 보험 미적용 차량을 대상으로 수리비의 50%를 감면해준다.

쌍용차는 장마철 국지성 호우와 태풍을 비롯한 게릴라성 폭우 등 자연재해로 차량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2021 수해차량 특별정비 서비스캠페인을 진행중이다. 기간은 오는 1031일까지다. 이 기간 동안 쌍용차는 전국 서비스네트워크에 지역별로 수해차량 서비스전담팀을 운영하고 전담 작업장을 마련해 수해차량에 대해 특별정비 서비스를 실시하며, 자차보험 미가입 차량은 총 수리비(공임 포함)40%를 할인해 준다. 또한, 침수피해를 입은 차량 소유주가 쌍용차로 대차 구매할 경우 티볼리&에어 및 코란도, 올 뉴 렉스턴은 30만원, 렉스턴 스포츠&칸은 20만원의 할인해 준다. 재난/재해지역 선포 시 해당지역 관청과 연계해 인근 A/S네트워크에 합동서비스 전담팀을 편성하고 긴급 출동 및 수해차량 무상점검을 실시는 물론 소모성 부품을 무상교환하고 필요할 경우 비상시동 조치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재 쌍용차가 하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하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쌍용차 관계자는 현재 하계 무상점검 서비스 여부가 확인이 안된다확인하는 대로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를 제외한 4개사는 자동차 운행 중 고장 또는 교통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지원을 위해 제작사별 긴급 출동반도 상시 운영한다. 긴급 상황이 발생한 경우 가장 가까운 정비소에서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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