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23번 노선신설·342번 노선변경으로 대규모 APT단지 입주민 이동편의 개선
"고덕강일 지구의 혼잡구간  및 대중교통 서비스 사각지역 불편 해소 기대”

신설되는 3323번 노선도(고덕강일 3지구)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서울시 강동구 고덕강일 2·3지구에 3323번 버스 노선이 신설되고  342번 노선이 변경돼 운행한다. 이 지역이 새롭게 대규모로 택지개발이 이뤄지며 빚어진 대중 교통의 혼잡과  대중교통 서비스 사각 지대 해소를 위해서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3323번 노선은 고덕강일 3지구 신규 주거단지 입주에 따른 새로운 대중교통 수요에 대응하고자, 지역 주민들의 인근 지하철역 연계 강화 등 이동편의 개선을 위해 신설·투입될 예정이다. 
     
3323번은 강동공영차고지에서 고덕강일 3지구를 경유, 지하철 5호선 강일·상일동역,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을 연계하는 새로운 노선을 운행한다. 

서울시는 이번 노선 신설을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 사각지역을 해소하는 등 강동구 주민의 이동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내버스 342번 노선은 강동 고덕강일 2지구 입주민이 급증함에 따라, 주민들의 지하철역 등 타 대중교통 수단 간 환승 편의를 도모하고자, 고덕강일 2지구를 경유하도록 변경·시행할 예정이다. 
 
342번 노선은 강동공영차고지에서 강일리버파크 아파트를 경유, 상일동역으로 운행하는 노선이었으나, 노선 변경 후, 고덕강일 2지구를 추가 경유해 강일리버파크 아파트를 거쳐 상일동역으로 운행한다.

금번 시내버스 노선 신설·변경은 관계기관 협의, 주민홍보 및 정류소 신설 등 사전 준비 절차를 거쳐, ’오는 19일부터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노병춘 서울시 버스정책과장은 “금번 342번 노선변경 및 3323번 노선신설로 강동구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서비스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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