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국토부에서는 작년부터 서울 경기 지역을 넘나드는 버스(광역버스)를 증차해온 바 있는데요, 전체 소요비용의 30%를 국비가 부담하고 있습니다.  (14.4억원)

올해 이미 증차된 운행은 시흥시와 성남시 6개 노선이고, 7월 말에는 시흥시와 남양주시 2개 노선이 증차되며 연말까지 총 21개 노선이 증차됩니다. (수원, 성남, 오산, 시흥, 남양주, 의정부, 안양 노선) 작년에 증차된 노선은 10개로 화성, 수원, 용인, 성남 노선이며 지원횟수가 일 3~30회에 이릅니다.

증차운행사업은 출, 퇴근 시간대에 차량을 집중 투입해 좌석공급을 확대하는 사업으로 차내 혼잡도를 낮추고 만석으로 인한 무정차 통과 및 장시간 배차간격 현상을 완화하려는데 목적을 둡니다.

작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증차 이후 평균 배차 간격이 20% 감소하며 정류소 대기 단축 시간이 줄었습니다. 아울러 출퇴근 좌석 31%가 확대되며 차내 혼잡이 완화되었습니다.

경기지역에 광역버스 배차가 늘어나면 서울 상주 인구를 효율적으로 분산시킬 수 있고, 아울러 경기지역의 상권을 살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대 증차운행 지원 사업이 경기권에 그치지 않고 경상, 전라, 충청지역으로 꾸준히 이어져 지역간 근무 환경의 격차가 줄고 전체 대한민국이 함께 발전하면 좋겠습니다.

자료 국토부 202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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