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창업 위한 교육 및 멘토링 지원, 1일과 2일부터 서울시 50+포털에서 참여자 접수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신중년 한옥고택관리사’와 ‘무재고 온라인 판매 셀러’ 양성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1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 따르면,  ‘신중년 한옥고택관리사’ 양성 사업은 한옥고택의 전통문화가치 보존을 위한 관리사 양성 및 일자리 연계 사업으로, 한옥고택관리사협동조합과 협력해 추진한다. 

한옥고택의 전반적인 운영·관리, 숙박관리업무(예약, 입·퇴실, 숙박관리, 투숙객응대 등), 문화체험업무(문화해설, 문화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및 생활 속 일상 관리 업무에 관한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전통가옥 소유자 대부분이 고령자로 운영·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체계적 운영이 가능한 50+전문 인력 양성 후 일자리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무재고 온라인 판매 셀러 양성 사업'은 무재고로 온라인 쇼핑몰 운영과 상품 판매를 하는 1인 창업 모델이다. 창업 초기 비용 및 상품의 사입 없이 매출 발생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직접 배송을 하지 않기 때문에 공간적 제약 없이 어디서나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50+세대가 손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상품 판매 및 쇼핑몰 구축·운영 전반에 특화된 교육과 실습, 1:1 맞춤 컨설팅 및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기존 교육비는 월 60만원이나 민간·공공의 자원 분담을 통해 1인당 월 22만원으로 진행된다. 

‘신중년 한옥고택관리사’는 오는 2일부터 26일까지 총 30명의 참여자를 선발한다. 일·활동 수요처가 전국 지역 단위인 점을 감안해 전국 만 45세부터 만 67세까지의 중장년 세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문화재, 관광 및 숙박관련분야 경험자나 관련 교육과정을 이수한 지원자는 우대한다.

‘무재고 온라인 판매 셀러 양성 사업’은 이달 1일부터 16일까지 총 15명의 참여자를 선발한다. 창업을 희망하는 만 40세부터 만 64세까지의 서울시민 또는 서울시 소재 사업장을 보유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소정의 필수요건(모집요강 참조)을 갖춘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기본적인 PC활용능력을 갖추고 인큐베이팅룸에 입주해 매일 업무가 가능한 지원자는 우대한다.
    
이해우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 및 민간 전문기관과 협력, 50+세대에 꼭 맞는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긍정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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