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스타벅스, 폴바셋, 던킨 등 MD·굿즈 상품 출시...충성고객 모집 경쟁
여름철 한정 음료메뉴도 속속 출시...베이커리 메뉴도

커피 업계의 신메뉴·MD·굿즈 경쟁이 치열하다.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커피 업계의 신메뉴·MD·굿즈 경쟁이 치열하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여름 한정음료부터 디저트 메뉴, 굿즈, MD 등 다양한 제품들이 총출동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MD, 굿즈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 우선 투썸플레이스(이하 투썸)가 여름 시즌 MD 5종을 출시했다. MD 5종은 실용도가 높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텀블러와 보틀, 캠핑 등 야외활동에 유용한 머그, 트렌디한 홀로그램 기법을 접목한 유리 소재 물병과 컵 세트 등으로 이국적인 트로피컬 컬러와 화려한 홀로그램 가공으로 여름 아침 해변에서 만나는 반짝이는 햇살을 표현한 디자인이 접목됐다. 특히 쉐이커 기능을 겸비한 투썸 썬라이즈 텀블러형 쉐이커와 빨대가 달려있는 투썸 썬라이즈 스트로우 보틀은 여름 아침 햇살을 연상시키는 사랑스러운 노란색 디자인은 물론 실용성까지 겸비해 소장욕구를 자극한다. 뚜껑이 있어 실내외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한 투썸 썬라이즈 아웃도어 머그도 눈길을 끈다.

스타벅스는 서머 포레스트 리드 머그 355ml’, ‘서머 우드 스피커MD 상품 29종도 새롭게 선보였다. 또한 스타벅스는 스타벅스 서머 데이 쿨러’ 2종과 스타벅스 서머 나이트 싱잉 랜턴’ 3종 등 총 5종의 굿즈를 내건 여름 e-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 광클대란을 이어가고 있다. 기간은 내달 12일까지다. (관련기사 참조)

폴 바셋은 굿즈로 갬핑의자를 내놓았다. 내달 1일부터 캠핑의자를 증정하는 여름 e-Stamp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간은 7월 한달간이다. 캠핑의자는 이동과 보관이 편리한 컴팩트한 사이즈로 의자 하단에 쿨러백이 달려있는 게 특징이다. 쿨러백에는 음료나 간식 등을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어 여름철 나들이나 캠핑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캠핑의자는 하늘색과 핑크색 2종이다. 캠핑의자를 받으려면 미션 메뉴 3개를 포함해 제조음료 12잔을 구매해야 한다. 미션 메뉴는 이번 여름에 출시한 '컵빙수' 3(오리지널 컵빙수, 커피 컵빙수, 말차 컵빙수)'펌킨식혜', '블루베리 식혜', '스윗 밀크티'까지 총 6종이다. 캠핑의자 조기 소진 시에는 무료 음료 쿠폰 2장으로 대체 증정된다.

던킨은 6월 굿즈로 그라운드 체어를 출시했다. ‘그라운드 체어는 야외 활동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좌식 의자로, 성인 1인이 앉을 수 있는 넉넉한 사이즈다. 두께감 있는 쿠션이 등과 엉덩이를 받쳐줘 장시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쿠션의 겉면은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코팅 처리됐다.의자를 접을 수 있고 별도 파우치에 넣어 어깨에도 맬 수 있다. 색상은 블랙과 베이지 두 가지다. 구매 조건 만족시 원하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그라운드 체어는 판매되는 상품으로 매장에서 1만원 이상 구매시1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할리스 더 모먼트 오브 딜라이트(The Moment of Delight)의 콘셉트로 아웃도어 브랜드 하이브로우와의 협업한 여름 프로모션 굿즈 3종을 출시한 바 있다. 하이브로우는 배우 이천희와 그의 동생 건축가 이세희 형제가 운영하는 퍼니처 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여름 한정 음료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우선 스타벅스는 기간 한정 메뉴인 바밀카쿠 프라푸치노로 고객몰이에 나섰다. ‘바밀카쿠 프라푸치노는 스타벅스가 올해 개점 22주년을 맞아 고객이 직접 선택한 레시피로 만든 음료다. 50만명의 고객이 참여해 1단계부터 7단계까지 각 단계마다 제시된 2~3개의 보기 중 직접 원하는 레시피를 선택해 완성됐다. ‘바밀카쿠 프라푸치노1단계 커피, 2단계 우유, 3단계 밀크 티, 4단계 바닐라, 5단계 밀크 폼, 6단계 쿠키 토핑, 7단계 카라멜 드리즐 등 고객이 직접 선택한 레시피로 개발된 최초의 음료로 부드러운 커피와 밀크 티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맛에 초콜릿 칩 쿠키가 콕콕 씹히는 재미를 더했다. 음료 이름인 바밀카쿠는 음료의 재료인 바닐라, 밀크 티, 카라멜, 쿠키의 첫 글자를 딴 단어로, 음료 네이밍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판매기간은 내달 12일까지다. 재료의 조화와 일정한 맛을 고려해 톨 사이즈 단일 사이즈로만 운영된다. 해당음료를 내달 3일까지 구매시 스타벅스리워드 전 회원에게 추가로 별이 주어진다. 앞서 스타벅스는 스타벅스 파인애플 선셋 아이스 티’, ‘딸기 레몬 블렌디드’, 돌체 카라멜 칩 커피 프라푸치노등 음료 3종을 선보이고 내달 19일까지 판매한다.

투썸은 그러운 여름 맛을 그대로 담은 수박 주스’ 2종으로 고객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수박주스는 지난 2016년 첫 출시 이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투썸의 여름 대표 메뉴로 지난 여름 시즌에만 35만잔 이상이 팔릴 만큼 인기가 높다. 올해에는 국내산 제철 수박을 통재로 갈아 넣고 그 위에 수박조각을 올려 아삭하고 시원한 수박맛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수박 배 주스는 달콤한 배 음료와 시원한 수박이 만나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이번 신메뉴는 맥스(M) 사이즈로도 선보인다.

던킨은 열대 과일을 활용한 여름 음료 쿨라타(Coolatta)’ 2종을 출시했다. 쿨라타는 얼음과 과일을 함께 갈아 만드는 음료로 1995년 미국 보스톤에서부터 시작된 글로벌 던킨의 대표적인 여름 음료다.이번 쿨라타 신메뉴는 최근 높아진 이색 과일의 인기와 트로피컬 칵테일콘셉트를 반영한 것이 특징으로 파인애플과 코코넛을 활용한 무알콜 피나콜라다 쿨라타와 샤인머스켓을 넣은 샤인머스켓 쿨라타등 총 2종이다.

디저트·베이커리 메뉴도 핫하다. 커피빈코리아는 AOP버터 프렌치 크루아상, 에그포테이토 크루아상, 멜팅치즈 크루아상, 앙버터 크루아상 등 4종을 출시했다. 이번 출시한 신규 베이커리는 버터 향과 바삭한 식감이 일품인 정통 크루아상 라인으로 프랑스 AOP버터와 밀가루를 사용했다 . 커피빈은 기존 해피아워 서비스에 신규 크루아상 4종을 포함해 운영한다. 해피아워 운영 시간(매장 오픈 시간부터 오전 10시까지) 중 매장에서 음료 1잔을 구매할 경우 크루아상 신제품을 최대 48% 할인해 구매할 수 있다.

엔제리너스는 내달 1일 삼양식품과 제휴해 신제품 ()상 불닭 반미를 선보인다. 불닭 반미는 엔제리너스가 지난 4샌드위치+파스타컨셉트로 출시한 아라비아따 반미에 이은 두 번째 이달의 반미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불닭 반미는 내달 1일부터 오는 831일까지 두 달간 한정 판매한다. 불닭 반미는 연간 5억개가 팔리는 삼양식품의 불닭소스와 제휴해 만든 강렬한 매운 맛이 일품이다. 이번 불닭 반미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선착순으로 삼양 불닭 마스코트인 호치 데코레이션과 불닭 스틱 소스를 제공한다. 또 유튜브 영상을 보고 영상 내 할인 바코드를 스캔해 매장에서 해당 바코드를 제시하면 불닭 반미와 아메리카노로 구성된 세트를 정상가 대비 약 40%할인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는 정통 스타일의 바게트와 리코타 치즈, 살라미가 매력적인 리코타 치즈 바게트 샌드위치’, 식빵 사이에 감자샐러드가 가득 들어있는 포테이통통 샌드위치등 푸드 4종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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