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로  공연장을 갈 수 없는 이들을 위해  찾아가서 공연을 선물하는 ‘문화로 토닥토닥-찾아가는 공연’의 6월 공연을 개최한다. 6월은  ‘청년’ 및 ‘예비부모’ 대상으로 ‘청년음악회(24일)’ 및 ‘태교음악회(26일)’로 진행한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공연’은 연말까지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4일은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에서 ‘청년음악회’가 열린다. ‘서울에서 살아가는 청년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청년들의 다양한 일상 속 사연을 받고, 사연 선정된 청년들을 초청해 사연신청자가 만나 보고 싶은 가수로 신청한 발라드 가수 ‘김필’이 멋진 공연을 선물할 예정이다. 

26일에는 ’원불교소태산기념관‘에서 ’태교음악회‘가 마련된다.  ’건강한 2세를 꿈꾸는 부부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예비부모의 멋진 엄마, 아빠가 되기 위한 소중한 사연을 받아 100명의 예비부모를 초청해 공연을 선물할 예정이다.  발라드 보컬 그룹 V.O.S,  피아니스트 김태수, 보컬리스트 이희주가 출연해 예비부모에게 감동적인 음악을 선사한다. 

’문화로 토닥토닥-찾아가는 공연‘은 사전 초청자 이외에도 원하는 사람 모두 가정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모든 공연 영상을 ’문화로 토닥토닥‘ 유튜브 및 네이버TV에도 업로드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사연 받아 찾아가는 공연’ 뿐 아니라 이동식 차량을 활용하여 사회복지시설, 아파트단지, 공원 등 시민의 일상 속으로 다채로운 공연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사연은 ‘문화로 토닥토닥’ 홈페이지에서 서울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백운석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찾아가는 공연’에 대한 시민들의 큰 관심에 그동안 서울시민 분들이 얼마나 문화향유 갈증을 느끼고 있었는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찾아가는 공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