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아웃도어업계가 본격적인 여름맞이에 들어갔다. 여름 겨냥 컬렉션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올해도 나일론 소재와 메쉬 등 다양한 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흡속 속건부터 자외선 차단까지 해주는 티셔츠부터 일상생활에서 바캉스에 이르기까지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착용할 있는 데일리 쇼츠 컬렉션이 주를 이룬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노스페이스는 물놀이를 비롯해 캠크닉(캠핑+피크닉), 하이킹, 차박 등 여름철 아웃도어 활동과 일상에서 멋스럽고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데일리 쇼츠 컬렉션을 선보였다. ▲‘프로텍트 데일리 쇼츠(PROTECT DAILY SHORTS)’는 허리에 벨트가 내장된 기본형 쇼츠로, 여름철 일상 및 레저용으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프로텍트 데일리 쇼츠(PROTECT DAILY SHORTS)’▲최근 유행하는 짧은 기장의 쇼츠로, 무릎 위로 올라오는 길이감으로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줄 뿐만 아니라 몸에 잘 붙지 않고 스트레치가 있는 원단으로 제작돼 더운 여름 야외활동이나 물놀이 시 편안하고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는 ‘버니 쇼츠(BURNEY SHORTS)’▲ 카고 포켓을 장착해 수납력이 좋고 스트레치 소재로 활동성이 뛰어나 그야말로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신축성 있는 허리 밴드에 벨트까지 추가돼 흘러내릴 염려 없이 활동적인 액티비티를 할 수 있는 ‘벅스턴 카고 쇼츠(BUXTON CARGO SHORTS)’▲ 가볍고 강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나일론 타슬란 소재로 제작해 여름철 레저 활동을 즐기는데도 제격인데다 간편하게 조절 가능한 허리 벨트와 넉넉한 품과 무릎 위로 올라오는 길이에 블랙 컬러 포인트를 더한 허벅지 아웃 포켓 디자인으로 캐주얼하면서도 스트리트 감성의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스팁 쇼츠(STEEP SHORTS)’ ▲ 제주에서 수거한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젠 제주’ 원사로 제작된 면폴리 이중구조의 소재를 적용해 캐주얼한 외관이지만 몸에 닿는 면은 흡습·속건 기능이 우수해 쾌적한 착용감을 자랑하는 ‘에센셜 에코 쇼츠(ESSENTIAL ECO SHORTS)’등 5종이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도 21SS 서머 시즌룩 의 주력상품은 쇼츠 등 팬츠와 티셔츠다. 올해 디스커버리스는 ▲나일론 소재와 메쉬 안감을 사용해 일상에서도 캐주얼하게 입을 수 있는 ‘베이직 풀밴드형 워터팬츠’▲가벼운 나일론 소재로 한여름까지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경량 컬러플 숏팬츠’를 선보였다. 이와함께 멋스러운 디자인에 기능성 소재로 제작하여 여름 레저 활동 시 착용하기 제격인 워터 티셔츠도 출시했다. ‘스몰 로고 반팔 워터 티셔츠’와 ‘백면그래픽 반팔 워터 티셔츠’는 기존 래쉬가드에 비해 낮은 중량과 광택감이 적은 소재가 사용됐다. 또한 UPF+로 자외선을 99% 이상 차단해 물놀이는 물론 일상, 캠핑, 맛집 투어, 피크닉 등 다양한 아웃도어 라이프에 활용하기 좋다. ‘루즈핏 래쉬가드’는 기존 래쉬가드와는 차별화된 세미루즈핏으로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몸매 커버가 가능하다. 끝단 내부에 고정 스트링을 적용해 레저활동 시 상의가 올라가는 것을 방지해준다.

앞서 레드페이스와 컬럼비아는 흡속속건과 자외선 차단 등 다양한 기능성을 갖춘 티셔츠를 선보인바 있다. 레드페이스는 이엑스 쿨 앤 드라이 스트레치 소재를 활용, 흡속과 속건 기능이 뛰어난 기능성 ‘짚 라인 티셔츠’를 출시했다. 컬럼비아는 ▲자체 개발 흡습 기술 옴니위크™을 적용한 원단으로 땀을 빠르게 확산하고 증발시켜 상쾌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컬럼비아 엘리먼츠™ 그래픽 티셔츠’▲땀이나 수분과 접촉하면 소재 온도가 낮아지는 옴니 프리즈™ 제로 아이스 기술이 적용된 ‘시로 쿨™ 옴니프리즈 제로 아이스 티셔츠’를 출시했다. 이들 신제품 모두 인체 유해 자외선을 차단하는 옴니쉐이드™와 흡속속건 옴니위크™도 적용됐다.(관련기사 참조)

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일상과 여름 레저 활동에서 편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착용할 수 있는 쇼츠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소비자 니즈에 맞춰 다양한 브랜드에서 쇼츠 컬렉션이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