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대체공휴일 확대 법안 처리 한목소리...광복절부터 적용 될 듯

올해 대체휴일 4일이 추가될 전망이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올해 대체휴일 4일이 추가될 전망이다. 모처럼 정치권이 대체공휴일을 확대하는 법안 처리를 한목소리를 냈다. 현재 설과 추석, 어린이날에만 대체공휴일이 적용된다.

15일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대체 공휴일 확대법안 신속처리에 한 뜻을 모았다. 국회에서 계류중인 대체공휴일 법안을 신속히 처리해 광복절부터 즉시 시행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법안이 시행되면 올해 4일의 대체 공휴일이 생긴다. 현재 공복절은 토요일, 개천절은 일요일, 한글날은 토요일, 성탄절은 토요일로 휴일과 겹쳐 사실상 공휴일이 사라진 상태다. 그러나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되면 이 4개 공휴일 직전 금요일 또는 직후 월요일을 공휴일로 지정할 수 있게 된다. 올해는 4일의 공휴일이지만 내년에는 3·1, 석가탄신일, 현충일도 공휴일과 겹칠 경우 대체공휴일을 지정할 수 있게 된다.

대체 공휴일 법 개정이 통과 되면 국민의 휴식권 보장 및 내수 진작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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