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이 물에 잠겼어요’와 ‘이미 가진 건 또 사지 않아요’...‘밀리의 서재’ 전자책(e북) 무료 배포

한국P&G가 환경 보호 중요성을 담은 동화책 2권을 출간하고 무료배포한다./ 사진:한국P&G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한국P&G가 환경 보호 중요성을 담은 동화책 2권을 출간했다. 이번 동화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쉽고 재밌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9일 한국P&G에 따르면, 환경 동화책 2권은 우리집이 물에 잠겼어요이미 가진 건 또 사지 않아요이다. 모두 환경NGOWWF코리아와 자원순환사회연대의 전문적인 감수를 거쳤다.

환경 동화책 우리집이 물에 잠겼어요는 폭우, 산사태, 폭염을 야기하는 기후 변화와 그 원인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알려준다. 또한 찬물 세탁, 자원 절약 등 일상 속에서 탄소 발자국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이미 가진 건 또 사지 않아요는 일회용품이 야기하는 문제점, 재활용과 자원순환의 중요성, 그리고 버려진 물품을 모아 새로운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새활용의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2권의 동화책은 모두 온라인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에 전자책(e)으로 무료 배포된다. 계정만 있으면 별도의 구독 절차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 가능하다. 특별 제작된 약 5천 부의 종이책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아동복지 및 교육시설에 기부된다. 한국피앤지가 운영하는 에코메이트인스타그램 계정에서도 동화책을 무료로 읽을 수 있다. 책 출간을 기념해 해당 계정에서 다양한 퀴즈 및 댓글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환경 동화책 출간은 다양한 환경 지속가능성 관련 소비자 인식 제고 활동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구체적 실천 방안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친환경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라고 한국P&G는 출간이유를 밝혔다.

한국P&G 관계자는 가정 내 생활습관의 작은 변화도 환경보호에 일조할 수 있음을 알리고 모든 세대의 소비자에게 생활을 통해 지구를 혁신하는 힘을 선사하고자 이번 동화책 제작을 기획하게 됐다본 동화책이 탄소 발자국이나 자원순환 등 어린이들에게 어려울 수 있는 환경 관련 내용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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