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5일부터 22일까지 서울청년포털서 온라인 접수…만 19~39세 청년 250명 선발
주체적 진로 모색 위한 ▴자기발견 ▴진로탐색 ▴인문학 콘텐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또래 청년과의 ‘인생 설계 커뮤니티’, ‘워라밸’ 주제 직장인 커뮤니티 등 교류 기회 제공 

청년인생설계학교 운영 모습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청년들을 위한 학교 '청년인생설계학교'가 여름학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서울에서 생활하는 만 19~39세 청년이면 신청 가능하고 참여비는 무료다. 

'청년인생설계학교'는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됐으며 스펙 쌓기와 취업난에 지친 청년들을 위해 자신을 깊이 있게 탐색하고 주체적으로 삶을 계획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여름학기 참여자로  총 250명을 선발한다. 

2021년 청년인생설계학교 여름학기는 6월부터 9월까지 8주 동안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인생 설계 종합 과정인 ‘베이직 코스’와 직장인 특화 과정 ‘워크앤라이프 코스’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베이직 코스’는 진로 탐색과 사회 이슈를 다루는 소그룹 워크숍, 온라인 주제 강연 등 기본 프로그램과 청년들의 주체적인 진로 모색을 위해 ▲공감을 통한 마음치유 과정▲1:1 맞춤 운동을 알려주는 온라인 운동 수업▲현직 실무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직무 멘토링▲지친 마음에 활력을 가져다주는 글쓰기▲취미 교양 클래스 등 8개의 추가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년들에게 경험의 폭을 넓힌다. 이 코스의 참여자는  온라인으로 신청 접수 후 자격기준에 부합하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총 200명을 선발한다.

 ‘워크앤라이프 코스’는 직장인끼리 모여 건강하게 일하며 사는 법을 나누는 그룹 활동이다. 사회초년생을 위한 ‘라이프’ 과정, 중간관리자를 위한 ‘리더십’ 과정으로 나누어진다.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제출라면 서류심사를 통해 50명을 선발한다. 

모든 과정은 무료다.

참여 신청은 서울청년포털 홈페이지에서  오는 15일 9시부터 22일 18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조완석 서울시 청년청장은 “코로나19로 저성장과 양극화 기조가 지속되면서 미래에 대한 청년들의 불안과 무기력이 커지고 있다”며, “청년인생설계학교에서 또래들과 고민을 공유하고 나만의 로드맵과 자신감을 찾아 자신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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