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유심 주문하면 지역 배달 라이더가 고객에게 바로 배송
배달대행업체 제휴로 주말과 휴일 자정까지 유심 배달 및 가입 가능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KT 알뜰폰 유심을 온라인으로 구입하면 내가 희망하는 시간에 맞춰 받을 수 있게 된다. 평일은 물론 주말과 휴일에도 자정까지 유심 배달을 받을 수 있다. 

2일 KT는 자사계열 알뜰폰 유심을 구매한 고객에게 주문 즉시 유심을 배달 해주는 ‘바로배송유심’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미 KT는 지난해 7월 ‘1분 주문, 1시간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 알뜰폰 유심의 ‘바로배송유심’ 서비스를 더해 고객이 유심 구매를 위해 편의점을 추가 방문하는 수고로움 해결과 빠르게 받아보고자 하는 니즈를 더욱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 

바로배송유심은 고객이 세종텔레콤, 스테이지파이브, 앤알커뮤니케이션, 에넥스텔레콤, ACN코리아, 유니컴즈, 큰사람커넥트, KT스카이라이프, KT엠모바일, 프리텔레콤, 한국케이블텔레콤 등 11개의 KT 알뜰폰 사업자의 온라인 몰에서 유심을 주문하면  인근의 배달 라이더를 통해 고객의 배송 희망 시간에 맞춰 실시간으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KT는 바로배송유심 서비스를 위해  배달대행서비스 ‘생각대로’, ‘부르심’ 등과 제휴했다. 바로배송유심을 이용하면 평일은 물론 주말과 휴일에도 자정까지 유심 배달과 KT 알뜰폰 가입이 가능하다.

바로배송유심은 서울을 시작으로 6월말까지 수도권 및 전국 광역시로 확대되며, 하반기에는 전국으로 확대된다.

KT는 바로배송유심 서비스를 제공해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에 익숙해진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고 KT 알뜰폰 사업자들의 경쟁력을 강화해 알뜰폰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KT 영업본부장 최찬기 상무는 “언택트 시대에 고객 편의 증대와 알뜰폰 업계 활성화를 위해 KT, 알뜰폰사업자, 배달업체가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구조로 이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며 “KT는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맞는 새로운 서비스들을 끊임없이 발굴하여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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