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자동차용 반도체 수급 문제로 인한 생산 지연 등의 문제와 내수회복 등 위해 개소세 인하 올 연말까지 연장

자동차 개별소비세 30% 인하 혜택이 오는 12월까지 6개월 더 연장된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자동차 개별소비세 30% 인하 혜택이 오는 12월까지 6개월 더 연장된다. 당초 내달말 종료 예정이었다.

28일 정부에 따르면, 내달말 종료예정이었던 자동차 개소세 인하 (5%3.5%·100만 원 한도) 혜택이 올해 말까지 유지된다. 개소세 인하는 지난해말 종료 예정이었으나 올해 들어 상반기까지 추가 연장됐다. 그러나 최근 발생한 자동차용 반도체 수급 문제로 인한 생산 지연 등의 문제와 내수회복 어려움이 대두되자 정부가 다시 한번 개소세 인하를 올 연말까지로 연장한 것이다.

이에 따라 자동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는 올 연말까지 개소세 인하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이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내 자동차 판매 확대 등 내수 지원을 위해 시행한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가 6월 말 종료 예정이지만 이를 연말까지 6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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