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26일 BBQ의 HMR 텃밭인 TV홈쇼핑 겨냥...TV홈쇼핑 론칭 방송
치킨에 이어 HMR 시장에서 라이벌 경쟁 불가피

bhc가 TV홈쇼핑 HMR 시장에 뛰어들면서 BBQ와의 경쟁이 불가피해졌다./사진: 2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 bhc ‘창고43 왕갈비탕’ 판매방송 촬영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치킨 라이벌 BBQbhc가 가정간편식(HMR)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bhcBBQHMR 텃밭인 TV홈쇼핑을 겨냥했다. TV홈쇼핑 HMR 시장을 놓고 또 한번 피튀기는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그동안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중 BBQTV홈쇼핑 HMR 시장을 주도해 왔다. BBQ는 지난 2018CJ오쇼핑을 통해 HMR에 진출했다. 당시 판매방송때 마다 통살 닭다리구이’(HMR) 5000~7000세트, 1개 제품 기준 14000여개가 팔려나갈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이후 GS, NS홈쇼핑으로 TV홈쇼핑 판매망을 넓혀왔다.

그런데 최근 bhcHMR 시장에 뛰어들면서 BBQbhc가 치킨프랜자이즈점에 이어 HMR 시장에서도 경쟁을 펼치게 됐다. 급기야 bhcBBQ의 텃밭인 TV홈쇼핑에 출사표를 냈다. 또 하나의 전쟁이 시작된 셈이다.

bhc26일 오후 630분부터 HMR 제품인 창고43 왕갈비탕GS SHOP에서 단독 홈쇼핑 방송 및 판매한다. TV홈쇼핑 출격 상품은 창고43 왕갈비탕으로 장시간 끓인 시원한 고기 육수에 튼실한 갈빗대와 푸짐하게 붙은 갈빗살을 더해 만든 제품으로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은 영양식이다. bhc는 판매촉진을 위해 창고43 왕갈비탕’ 10(1팩당 800g, 20인분, 개인차 있음)42% 할인해 판매한다. 방송 중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분당 2명씩 추첨을 통해 총 110명을 선발, ‘창고43 왕갈비탕’ 10팩을 무료로 제공한다.

bhc 관계자는 이번 기회로 bhc의 우수한 R&D 노하우가 집약된 HMR 제품을 특별가에 다량 체험해 볼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앞으로도 bhcHMR 제품 다각화와 더불어 판매 채널 다양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BBQbhc는 여러 유통채널에서 HMR 경쟁 중이다. BBQ는 킴스클럽(온라인몰/오프래인매장)으로 판매망을 확대한 상황, 앞으로 타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 뿐만 아니라 이커머스, 온라인몰 등으로 유통채널 확대도 고려 중이다. 반면 bhcGS홈쇼핑을 시작으로 NS홈쇼핑, 홈앤쇼핑 등으로 TV홈쇼핑 판매망을 넓혀간다. 또한 SSG닷컴, NSmall, AK, 홈앤쇼핑 온라인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Hmall, 쿠팡, 카카오톡 스토어, 갤러리아몰 등 온라인몰 뿐만 아니라 마켓컬리(‘창고43 어탕칼국수’) 등으로 영역확장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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