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 13일 포르쉐 타이칸의 플래그십 ‘타이칸 터보 S’ 국내 출시
벤틀리모터스, 2022년형 플라잉스퍼 공개
캐딜락코리아,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캐딜락 CT4 클래스’ 개최

포르쉐코리아가 이날 포르쉐 타이칸의 플래그십 ‘타이칸 터보 S’를 국내 출시했다./ 사진: 포르쉐코리아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포르쉐, 캐딜락, 벤틀리 등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들이 13일 신차 출시·공개, 레이싱 준비 등 다양한 소식을 전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코리아가 이날 포르쉐 타이칸의 플래그십 타이칸 터보 S’를 국내 출시했다. 타이칸 터보 S는 포르쉐 포트폴리오 중 가장 강력한 출력을 발휘하는 양산 모델로 탁월한 성능, 포르쉐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디자인, 일상에 적합한 사용성까지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타이칸 터보 S는 총 용량 93.4kWh의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런치 컨트롤과 함께 최대 761마력(761PS·560kW)의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2.8초면 충분하다. 최고 속도는 260km/h. 최대 충전 전력은 270kW이며, 국내 인증 기준 주행 가능 거리는 289km. 기존 전기차의 일반적인 400 볼트 대신 800 볼트 전압 시스템이 최초로 적용돼 5분 충전으로 최대 1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최적의 조건에선 최대 270kW의 고출력으로 22.5분 이내에 배터리 잔량 5%에서 80%까지 충전하는 것이 가능하다. 4륜구동인 타이칸은 최대 265kW까지 가능한 에너지 회수 시스템이 탑재돼 일상 생활 속 제동의 약 90%를 실제 브레이크 작동 없이 회생 제동만으로 가능하다. 타이칸의 주행 모드는 레인지’, ‘노멀’, ‘스포츠스포츠 플러스4가지 주행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개별모드에서는 필요에 따라 개별 시스템 설정이 가능하다. 포르쉐 타이칸 터보 S’4인승과 5인승 두 개 모델로 출시된다.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23360만원이다.

벤틀리모터스가  2022년형 플라잉스퍼를 공개했다./ 사진: 벤틀리모터스

벤틀리모터스는 이날 2022년형 플라잉스퍼를 공개했다. 이번 연식변경 모델은 최신 운전자 보조시스템을 채택하고, 첨단 버추얼 프로토타이핑 기술을 적용해 소음과 진동(NVH, Noise, vibration and harshness)을 극단적으로 줄여 실내의 쾌적함과 안락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2022년형 플라잉스퍼는 기본사양이 대폭 강화됐다. 실내 공기의 질을 향상시키는 에어 이오나이저를 비롯해 핸즈 프리 트렁크 오픈 확대된 안전 사양탑 뷰 카메라웰컴 라이트, 자동 조광 미러 등을 포함하는 시티 스펙 (City Specification)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기본으로 선택 가능한 외관 색상은 새로운 색상인 캠브리안 그레이(Cambrian Grey) 컬러를 포함해 63가지로 늘어났다. 실내에는 새틴 마감 처리가 된 0.1mm 두께의 오픈 포어 우드 베니어도 제공된다.

2022년형 플라잉스퍼에서의 가장 큰 변화는 버추얼 프로토타이핑 기술 적용이다. 차체 디자인에서부터 생산, 테스트에 이르는 과정까지의 자원 및 시간을 줄여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기술로 물 차량 생산 이전에 소음 및 진동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어 차체에서 발생하는 진동 및 타이어로부터 발생하는 소음,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 등을 사전에 대응해 로운 차원의 정숙성을 구현했다. 이 기술은 2022년형 한국형 모델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캐딜락이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통해 브랜드 최초로 선보이는 ‘Cadillac CT4 Class를 진행한다./ 사진: 캐딜락코리아

캐딜락이 선수가 아닌 일반인이 참가하는 레이싱 클래스를 진행한다. 캐딜락이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통해 브랜드 최초로 선보이는 ‘Cadillac CT4 Class(캐딜락 CT4 클래스)’의 참가자 라인업을 확정했다. 캐딜락 CT4 클래스는 오는 16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다.

캐딜락 CT4 클래스는 CT4를 구매한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원메이크 레이스(단일차종 경주)’. ‘캐딜락 CT4 클래스에는 총 12명의 아마추어 드라이버가 참가 등록을 완료했다. CT4 클래스는 일정 시간 내 트랙을 자유롭게 주행하며 기록한 베스트 랩타임으로 순위를 가르는 타임 트라이얼방식으로 진행된다.

캐딜락 CT4 클래스는 오는 16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13일 영암 코리아인터네셔널서킷 710일 인제 스피디움(나이트 레이스) 95일 인제 스피디움 117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등 총 5 라운드로 진행된다. 매 라운드별 우승 상금 400만원 포함 6위까지 총 8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해 참가 드라이버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레이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캐딜락은 캐딜락 CT4 클래스를 통해 퍼포먼스에 대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더 젊어진 고객들의 드라이빙에 대한 열정과 다이내믹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