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황사 유입으로 초미세먼지 농도도 함께 증가한 것이 원인

7일 오후 4시 서울시는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 128㎍/㎥ 로 '매우나쁨' 상태다 (사진: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서울시가 7일 15시 기준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시는 앞서 13시에는 미세먼지 주의보를, 14시에는 미세먼지 경보를 발령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고농도 초미세먼지는 지난 5일 몽골 고비사막에서 발생한 황사의 유입으로 초미세먼지 농도 또한 함께 증가한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PM-2.5)의 시간당 평균 농도가 75㎍/㎥이상이 2시간 지속되면 발령된다.  7일 15시 기준 서울시 25개구의 초미세먼지 시간당 평균농도는 127㎍/㎥였다.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될 때에는  실외활동은  제한하고 실내생활 위주로 해야하며  부득이 외출 시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폐기능 질환자는 의사와 충분한 상의 후 사용권고)하는 것이 좋다. 또 교통량이 많은 지역으로의 이동은 자제하고  유치원및 초등학교의  실외수업도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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