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아모레퍽시픽 협업 ‘갤럭시 버즈 프로 with 라네즈 네오 쿠션 콜라보라해’ 스페셜 패키지 ‘팬텀 바이올렛’ 출시 예정
애플, 지난달 30일 이례적으로 색상 추가 모델 출시...아이폰12, 아이폰12 미니 퍼플

5월 삼성과 애플이 色마케팅 경쟁을 펼친다./ 사진: 왼쪽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프로 with 라네즈 네오 쿠션 콜라보라해’ 스페셜 패키지, 오른쪽 애플 아이폰12, 아이폰 12미니 퍼플/ 왼쪽사진:삼성전자, 오른쪽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5월 삼성과 애플이 色마케팅 경쟁을 펼친다. 자신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MZ세대를 겨냥해 삼성전자가 보라색(바이올렛)을 앞세운 제품을 출시하자 애플이 자주색(퍼플)을 대항마로 내세웠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오는 12일 아모레퍼시픽과 협업한 갤럭시 버즈 프로 with 라네즈 네오 쿠션 콜라보라해스페셜 패키지를 내놓는다. 이번 스페셜 패키지는 팬텀 바이올렛 색상의 갤럭시 버즈 프로와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인 라네즈의 인기 쿠션 파운데이션 라네즈 네오 쿠션으로 구성됐다. 패키지 색상은 갤럭시 버즈 프로를 통해 첫 선을 보인 팬텀 바이올렛이다. 패키지에 포함된 라네즈 네오 쿠션제품에도 적용됐다.

삼성전자와 아모레퍼시픽은 갤럭시 버즈 프로네오 쿠션두 제품의 외관 디자인이 라운드 스퀘어(둥근 사각형)로 유사하다는 것에 착안해 이번 패키지를 기획하게 됐다며 갤럭시 버즈 프로를 통해 첫 선을 보인 팬텀 바이올렛색상을 패키지 전체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앞서 애플은 이례적으로 별도로 제품 출시 이후 추가로 퍼플 색상 아이폰12와 아이폰 12 머니를 지난달 30일 출시했다. 그동안 애플은 에이즈 연구 예방 단체 '레드'에 기부를 위해 레드 색상을 따로 출시한 바 있지만 본품 제품 색상외 추가 색상을 출시하는 일은 흔치 않은 일이다. 일각에서는 삼성 갤럭시 21 시리즈 팬텀바이올렛 색상 선호도가 높자 애플이 퍼플을 추가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이에 따라 아이폰12, 아이폰12 미니는 블루·그린·블랙·화이트·레드에 이어 퍼플로 선택폭이 넓어졌다.(관련기사 참조)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자신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MZ세대의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색상과 디자인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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