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첫 번째 지능형 순수 전기 고성능 모델 ‘ID.4 GTX’...사륜구동, 1회 충전 시 WLTP 기준 480km 주행
GM, 볼트EV 모델 안전 리콜 조치에 대한 최종 복구 방안을 마련
볼보, ‘2021 언택트 헤이, 플로깅(Hej, Plogging)’이 성황리 종료

폭스바겐, GM, 볼보 등 수입차가 新소식을 전했다./ 사진: 폭스바겐‘ID.4 GTX’/폭스바겐코리아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폭스바겐, GM, 볼보 등 수입차가 소식을 전했다. 폭스바겐은 첫 번째 지능형 순수 전기 고성능 모델 ‘ID.4 GTX’를 공개했다. GM은 보레 볼트EV 모델의 안전 리콜 조치에 대한 최종 복구 방안을 발표했다. 볼보는 ‘2021 언택트 헤이, 플로깅(Hej, Plogging)’ 종료 소식을 알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이 첫 번째 지능형 순수 전기 고성능 모델 ‘ID.4 GTX’를 공개했다. ID.4 GTX는 폭스바겐의 전기차 범용 플랫폼인 MEB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델 중 최초로 듀얼 모터와 사륜구동(AWD)을 탑재한 새롭고 스포티한 지능형 전기차다.

ID.4 GTX에는 프론트 액슬과 리어 액슬 각각에 전기 구동 모터가 탭재돼 최대 220kW(299hp, 295PS)의 전기 출력을 발휘한다. 37.5%의 경사로를 쉽게 오를수 있다. 듀얼 모터와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정지 상태에서 60km/h 도달까지 3.2, 100km/h 도달까지는 6.2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 전자적으로 제한되는 차량의 최고 속도는 180km/h이다. 77kWh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대 1회 충전 시 WLTP 기준 480km을 주행할 수 있다. 125kW 급속 충전 시 약 30분의 충전으로 3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폭스바겐‘ID.4 GTX’/폭스바겐코리아

ID.4 GTX는 즐거운 주행 감성이 느껴지면서도 강인한 외관이 조화를 이루어 독특한 개성을 담은 디자인이다. 주간 주행등을 구성하는 3개의 허니콤은 마치 골프 GTI와 같이 매우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후면부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범퍼, X자 모양의 브레이크등과 함께 3D LED 테일 라이트가 탑재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ID.4 GTX는 색으로 개성을 담았다. 루프 및 리어 스포일러는 블랙 컬러, 루프 프레임 바는 고광택의 진회색 컬러다. 내부의 경우 대시보드 윗부분과 차량 도어 부분에 사용된 가죽은 지속 가능성을 나타내는 어두운 X-블루 컬러, 스포티함과 강력함을 상징하는 레드 컬러의 이음새를 적용해 블루 컬러와 대비되는 효과를 냈다.

폭스바겐 브랜드 CEO 랄프 브란트슈타터(Ralf Brandstätter)전기차를 운전한다는 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다. ID.4 GTX는 그러한 즐거움에 스포티함과 역동성이라는 새로운 차원까지 더했다“ID.패밀리 모델 중 강력한 이미지 리더 역할을 하는 ID.4 GTX를 통해 E-모빌리티와 최고 수준의 스포티한 성능이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GM이 2017~2019년식 쉐보레 볼트EV 모델의 안전 리콜 조치에 대한 최종 복구 방안을 마련했다./,GM

제너럴 모터스(이하 GM)가 쉐보레 볼트EV 모델의 안전 리콜 조치에 대한 최종 복구 방안을 마련했다. 대상은 2017~2019년식 모델이다.

방안에 따르면, GM이 자체 개발한 진단툴을 활용, 잠재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배터리의 이상 작동 여부를 검진해 배터리의 컨디션을 정밀히 분석한 뒤 배터리 모듈의 기능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어드밴스드 온보드 진단 소프트웨어(Advanced Onboard Diagnostic Software)를 설치, 차량에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고객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GM은 최초 배터리 검진 결과에 따라 필요시 배터리 모듈을 교체할 예정이다. 볼트EV 고객들은 가까운 쉐보레 서비스 네트워크를 방문해 해당 조치를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절차가 완료되면 고객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취해졌던 배터리 충전 제한은 100% 완전 충전 기능으로 원복된다.

이번 리콜은 북미시장을 시작으로 진행되며, 북미시장 고객의 경우 2019년식 볼트EV 고객은 지난달 29일부터, 2017년 및 2018년식 볼트EV 고객은 이달 말부터 해당 조치를 받을 수 있다. 국내시장의 경우, 국내 차량을 위한 진단 소프트웨어 준비 및 관련 부품 확보가 완료되는 즉시 신속하게 리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리콜에 포함되지 않는 볼트EV 모델의 경우도 수 개월 내로 어드밴스드 진단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해당 진단 소프트웨어는 2022년형 볼트EVEUV는 물론 앞으로 출시될 GM의 미래 전기차에 기본 탑재된다.

볼보)가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으로 진행한 러닝 캠페인 ‘2021 언택트 헤이, 플로깅(Hej, Plogging)’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사진: 볼보

볼보자동차코리아(볼보)가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으로 진행한 러닝 캠페인 ‘2021 언택트 헤이, 플로깅(Hej, Plogging)’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헤이, 플로깅(Hej, Plogging)’은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볼보자동차의 친환경 러닝 캠페인이다. 올해도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헤이 플로깅 한정판 패키지3000명이 구매 및 기부에 동참해 판매 수익금 약 6000만원을 기록했다. 볼보는 추가 기부금을 더해 총 3억여원을 환경재단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의식 고취 및 환경 회복을 위한 정화 캠페인 등에 사용된다. 이번 행사의 참여도도 높았다. 업계 최초로 도입한 라이브커머스에서는 7분만에 1000여개의 패키지가 전량 완판됐다. 지난달 17일부터 25일까지 10일동안 진행된 SNS 이벤트에는 약 600명의 참가자가 플로깅 활동 인증을 하며 자발적인 참여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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